제이앤엠뉴스 | 부산시는 오는 5월 4일 화명생태공원(북구 소재) 일원에서 '제1회 부산 낙동강 슬로우 철인3종 페스타(이하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낙동강변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철인 3종 경기로 기존 기록 경쟁 중심의 경기와 달리, 참가자 각자가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자연을 만끽하며 완주를 목표로 하는 '슬로우 철인 3종'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초보자와 가족 단위 참가자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부산 대표 생태공원의 아름다운 낙동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레이스를 통해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대회는 ▲스탠더드 ▲스프린트 ▲미니 ▲아쿠아슬론 ▲듀애슬론 ▲가족 릴레이, 총 6개 세부 종목으로 운영되며, 대한민국 철인 3종 최초 올림픽 출전 선수인 허민호 선수와 전국 동호인 1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스탠더드 종목의 기준 코스는 ▲낙동강 119 수상구조대 일원을 왕복하는 1.5킬로미터(㎞) 수영 ▲양산 원동진사를 왕복하는 46킬로미터(㎞) 자전거 ▲화명생태공원 남단 일원을 왕복하는 10킬로미터(㎞) 달리기 코스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민국 철인 3종 최초 올림픽 출전 선수이자,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철인 3종 간판스타 허민호 선수가 참가해 동호인과 스포츠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끌 전망이다.
또한, '부산광역시 철인3종협회'에서는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번 대회를 홍보하기 위한 자유로운 주제의 쇼트폼 영상 콘텐츠 '브이로그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전 수상자에 대해 상금을 지급하며, 수상작은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할 예정이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등장해 셀카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가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되고, 기타 문의 사항은 부산광역시 철인3종협회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생태공원의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를 활용해 별도의 교통 통제는 없으며, 참가자와 공원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된다.
수상구조대, 응급의료 인력 등 총 20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수영, 자전거, 달리기 구간별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진행된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낙동강 유역을 생활 스포츠와 결합해 대내외 홍보하며,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