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문경시는 5월 2일 14시, 케이블카 하부 승강장 인근 제4주차장에서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의 안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개최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시장과 시·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사업경과 보고, 격려사, 축사, 분향과 헌주 등 다양한 순서로 무사고와 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은 문경읍 상·하초리 일원에 총 611억 원을 투입해 추진되며, 삭도 길이 1.86km 구간에 자동순환방식 10인승 곤돌라 38대가 최대 시속 5m로 운행된다. 시간당 최대 1,500명까지 수송이 가능하며,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향후 5월 중에는 케이블카 제작공장을 방문해 색상과 디자인 등 세부 사항을 검토한 후, 제작사와 추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반기 내 사전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가며, 케이블카 제작과 시공에는 약 9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문상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문경새재 케이블카가 안전하게 완공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문경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