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최근 쌀귀리와 쌀보리 수확기에 접어들며 국내 대형 온오프라인 할인점과 쇼핑몰 담당자들이 수확 현장을 방문해 맥류 품위와 수량 등 작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18년 동안 강진군 식량작물 농업인들과 상호 신뢰 속에 계약재배를 진행 중인 ㈜두보식품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이뤄졌다.
이마트는 국내 3대 대형마트중 하나로 강진산 쌀귀리를 가장 많이 취급하는 곳이다. 농산물 입점 절차가 매우 까다롭기로 알려져 있으며 노브랜드라는 자체브랜드를 운영 하고있다.
쿠팡은 국내 최대의 오픈 마켓으로 최근 대규모 농산물 매입과 할인판매 등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프리미엄 농산물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업체이다.
대형 업체의 방문은 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의 강진군 쌀귀리·쌀보리의 역사, 재배현황 및 특장점 등을 판매자의 관점에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브리핑을 시작으로 이어 함께 배석한 재배농가 대표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후 강진읍 학명리 쌀귀리 단지와 마량면 원포리 일대의 쌀보리 단지 일대에서 현장 확인이 이뤄졌고, 업체 관계자들은 지난 파종~월동기 기상이변 상황 속에서도 우수한 품위를 유지하고 있는 강진 쌀귀리와 쌀보리 원료곡을 확인하며 연이어 호평을 내놓았다.
실제로 강진군은 맥류 재배에 있어 최적의 조건을 지닌 지역으로 겨울철 날씨가 따뜻해 특히 내한성이 약한 쌀귀리의 재배 여건이 타지역과 비교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농가들의 재배기술력과 종자 관리 능력이 매우 높아 양질의 원료곡이 생산돼 그 품질 역시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지난 11일에 방문한 이마트 관계자는 “행정 기관의 관심도와 농업인들의 열정이 타 시군과는 확연히 다르다”며 “강진군의 브랜드를 스토리텔링해 각종 행사나 이벤트를 통해 고객 반응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보겠다”며 지속적인 맥류 안정생산을 강진군에 당부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농산업은 고품질 생산도 중요하지만, 판매가 보장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면서 “앞으로도 생산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강진군 맥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공급을 확대해, 지역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강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