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서천군은 지난 9일 정신건강 위기자에 대한 생활 안정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서면에 거주하는 이모 씨를 대상으로 주택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이 정신건강 악화 및 자살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위기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서천군 보건소는 서천군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하여, 보일러실 누수 및 부식으로 인해 위생관리가 어려웠던 주거 환경을 정비하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던 대상자에게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또한 이번 공사를 통해 이씨의 생활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한편, 정신질환 악화를 예방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군은 앞으로도 정신건강 위기자를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 점검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며,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발굴 및 통합 관리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주거환경은 정신건강과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환경개선 사업이 위기자의 심리적 회복과 생활 안정에 긍정적인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서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