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서울 서초구는 9월 10일부터 11월 5일까지 주민의 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개인별 맞춤형 건강측정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5년 하반기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하고 건강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 아파트 단지 등의 생활공간을 직접 방문해 서초구민은 물론 지역 내 직장인, 어린이집 아동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건강체험관은 △건강검진존, △건강생활존, △서초아이존, △서초협업존의 4가지 테마로 구성된 총 30개의 체험형 건강부스로 운영된다. 먼저, 건강검진존에서는 결핵 검사, 골밀도 검사, 대사증후군 상담 등 기초 건강체크 및 검진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생활존에서는 어르신 체력측정, 건강한 식생활 교육, 금연·음주 예방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건강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서초아이존은 감염병 예방 어린이 손씻기 교육, 어린이 구강건강관리 교육 등 아동 중심의 건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별 맞춤형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서초협업존도 운영한다. 대한결핵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초지사, 서초구치매안심센터 등 6개 보건·의료 유관기관이 참여해 서초구 보건소와 함께 ‘바퀴달린 서초 우산과 칼’, ‘바퀴달린 가드닝’ 등 생활밀착형 협업 부스를 함께 운영하여 지역사회 전체가 참여하는 건강 네트워크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 6월 상반기에 건강체험관 2회 운영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하반기 운영은 총 8회 진행될 예정이다. △9월 10일 방배3동 방배그랑자이아파트에서 건강체험관을 운영한 데 이어 △9월 16일 방배2동 햇님어린이공원 △9월 23일 반포1동 숭신교회 △9월 30일 서초3동 서초센트럴아이파크아파트 △10월 14일 반포3동 반원어린이공원 △10월 21일 양재2동 양재근린공원 △10월 30일 서초2동 서초무지개어린이공원 △11월 5일 양재1동 섬들근린공원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이며 접수는 낮 12시에 마감된다.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건강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보건소 건강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건강을 점검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시서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