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제주특별자치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말산업특구 진흥계획 이행실적 평가에서 11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말산업특구 4개 지방자치단체인 제주, 경기, 경북, 전북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농식품부는 외부 전문가 평가단을 구성해 ▲특구 진흥계획 목표 달성도 ▲전국 거점 역할 수행 우수성 ▲예산 집행률 ▲말산업 주요 지표 증감률 등을 종합 심사했다.
제주도는 종합점수 93.4점을 획득하며 말산업 대표 특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평가단은 “제주는 말산업특구의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상징적 중심지로, 사업의 다양성과 일관성이 높이 평가된다”며, “모범 특구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모사업 평가에서 서귀포시가 신청한 서귀포시축산업협조합의 승용마 거점센터 내 훈련 주로 및 마사 설치사업이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해당 사업은 2026년 본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는 대한민국 말산업의 본보기로서 11년 연속 1위라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산마 경쟁력 강화, 말 관리·유통 체계의 스마트화, 말 복지 환경 개선 등 말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