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김해시는 최근 타 지역 내수면 양식장에서 발생한 어업 작업 중 전기 감전 사고를 계기로 관내 양식장의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점검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되며 김해시에 등록된 6개 내수면 양식장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전기설비 안전관리 실태(누전차단기 설치 여부, 배선 상태, 작업 중 감전 위험 요소 점검) ▲시설물 구조 및 작업 환경(추락 위험이 있는 작업대, 통로, 계단 등 안전시설 확보 여부) ▲비상 대응 체계(응급처치 장비 비치, 비상연락망 구축, 종사자 안전교육 이행 여부)이다.
김해시는 감전, 추락 등 중대 사고를 예방하고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점검 중이다. 특히 노후 설비 개선 권고, 안전 수칙 준수 안내를 병행해 실질적인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킨다.
김해시 관계자는 “내수면 양식장은 전기설비와 수중작업이 병행되는 특성상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