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남부하동노인복지관은 지난 16일 진교초등학교에서 200여 명의 학생과 함께 노인인식개선사업 ‘존중 더하기’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 세대가 노인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존중의 가치를 배우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노인에 대한 상식을 확인하는 OX 퀴즈 △노인이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는 공감 활동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존중의 행동을 다짐하는 ‘존중 약속’ 서명 등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어르신들의 일상과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면서 세대 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의 의미를 새롭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어르신들이 겪는 불편을 경험해 보니 앞으로 더 친절하게 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단순한 교육을 넘어선 깊은 공감의 성과를 보여주었다.
복지관 관계자는 “존중은 세대 간 관계를 이어주는 중요한 다리”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어르신을 대하는 태도에 작은 변화가 시작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복지관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세대공감과 통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며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하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