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주고, 동문 선수·의료계 인사 야구부 발전기금 기탁

  • 등록 2025.12.15 11: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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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고 야구부 지원 위해 출신 선수·의료계‘한 뜻’

 

제이앤엠뉴스 | 제주도교육청 제주고등학교는 11일 굳센병원 윤성대 원장과 본교 출신으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 중인 김헌곤 선수가 학교를 방문해 야구부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 받았다.

 

이번 기탁은 제주고 출신 김헌곤 선수와의 인연을 계기로 제주고 야구부에 관심을 갖게 된 윤성대 원장의 뜻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기탁된 발전기금은 실내 훈련 환경 개선, 노후 장비 보강, 전문 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 야구부 교육활동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헌곤 선수는 2025년 기준 삼성 라이온즈 야수진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 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삼성 왕조’ 시절을 경험한 원클럽맨으로 알려져 있다.

 

윤성대 원장은 “제주고 야구부가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양용혁 교장은 “제주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뜻깊은 기탁을 해주신 윤성대 원장님과, 바쁜 일정에도 학교를 방문해 함께해 준 김헌곤 선수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제주고등학교는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 선수들의 역량 강화와 체육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제주도교육청]

이정은 기자 jeonge.lee@jnm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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