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배우 전소민이 결혼과 꿈, 그리고 연극 무대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유튜브 채널 '김지석 내 안의 보석'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 4일과 5일 공개된 '소민이와 낮술' 영상에서 전소민은 김지석과 함께 연기, 결혼, 인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소민은 연극 무대에 처음 도전하는 소감을 전하며 "첫 도전이다. 배우로서 행복함이 분명히 있다. 얻는 것도 즐거움도 있는데 난 아직 그거를 만끽할 여유가 없다. 그 정도로 새내기다. 너무 관객이 무섭고 무대가 앞 열에 있는 사람들 숨소리가 나한테 닿는 것 같다. 뜨거울 정도로 뭔가 에너지가 뜨겁고, 성취감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드라마 활동에 대한 바람도 드러내며 "드라마 안 한지 오래 됐다. 드라마 하고 싶다. 불러주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결혼에 대한 고민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전소민은 "만약에 내가 결혼을 안 한다면 힘들까? 남들이 다 해보는 걸 안 해보는 것에서 오는 상실감이 있을까 생각해본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석은 "다들 결혼은 한 번은 해야 된다고 하잖냐. 부부 관계는 한 번 맺어봐야 된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전소민은 김지석의 삼형제 중 둘째라는 말에 "남동생 잘 생겼냐. 광범위한 소개팅보다는 내가 친한 사람의 형제는 좀 보증이 되어 있으니, 내 인연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지석은 "내 동생이 나보다 10살 어리다. 내년에 결혼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영상에서는 밸런스 게임을 통해 돈과 체면에 관한 질문도 오갔다. '바지 내리고 남들 앞에서 똥싸면 100억을 받는다'는 질문에 전소민은 "화폐 가치가 어떻냐. 지금과 같다면 100억은 안 된다. 노출이 앞이냐 뒤냐. 200억 주면 할 것 같다. 이민 가겠다"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지석은 "겨우 200억이 뭐냐, 500억은 불러야지. 평생 남는 건데"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소민은 최근 자신의 인생관에 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 내가 꿈을 버렸다. 부정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사람이 꿈을 놓아주어야 하는 때가 온다더라. 그런 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걸 놓으면 '뭔가 되지 않아도 된다'는 마음이 생기고, 자유로워지더라. 정확한 무언가를 정해놓지 말자, 뭐가 되려고 하지 말자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전에 나를 믿어야 한다. 내가 그동안 허투루 살지 않았으니까 어느 방향으로 가든 열심히 하겠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며 자신의 신념을 전했다.
한편, 전소민은 최근 영화 '열여덟 청춘'에서 쿨한 교사 역을 맡았으며, 오는 5월 연극 '렁스'에 출연한다. '렁스'는 자녀 계획과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에 대해 고민하는 남녀의 사랑과 삶을 그린 2인극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