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체가 ‘보랏빛 축제’ 된다…방탄소년단, 데뷔일 맞아 대규모 도시 프로젝트

  • 등록 2026.05.18 12: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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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의 부산 ‘홈커밍’…드론쇼·미디어파사드까지 도시 전역 물들인다

 

 

제이앤엠뉴스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기념일을 맞아 부산 전역에서 대규모 도시형 축제를 연다.

빅히트 뮤직은 18일 “방탄소년단이 오는 6월 12~13일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과 함께 도시 전체를 활용한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BTS 더 시티 아리랑 - 부산’이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단순한 콘서트에 그치지 않고 부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 형태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 K-팝 공연은 단순한 무대 관람을 넘어 도시 관광과 소비를 결합한 형태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공연장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과 관광지까지 함께 활성화되면서, 하나의 ‘도시 이벤트’로 발전하는 흐름이다.

 

방탄소년단 역시 글로벌 팬덤 규모에 맞춰 공연 자체를 넘어 도시 전체 경험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부산 프로젝트는 데뷔 기념일인 6월 13일 전후로 진행돼 상징성을 더했다.

 

방탄소년단이 부산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지난 2022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이후 약 4년 만이다. 당시에도 수많은 국내외 팬들이 부산을 찾으며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 효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더 시티 부산’은 부산광역시의 협조와 후원 아래 진행된다. 광안대교 드론 라이트쇼와 영화의전당 빅루프 라이트쇼를 비롯해 해운대 해수욕장, 부산유라시아플랫폼, 광복로 미디어파사드 등 부산 주요 랜드마크 곳곳에서 다양한 콘텐츠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최근 공연 문화에서는 ‘인증형 체험 콘텐츠’가 중요해지면서, 도시 랜드마크를 활용한 미디어아트와 드론쇼 등이 팬들의 방문 동선을 자연스럽게 확장시키고 있다.

 

부산 역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 공연 개최지를 넘어 ‘BTS 축제 도시’ 이미지 강화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3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시작한 ‘아리랑’ 월드투어를 미국과 멕시코 등으로 이어가고 있다. 오는 6월 12~13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공연 역시 전석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K-팝 그룹의 콘서트가 이제는 한 도시의 분위기와 경제까지 움직이는 시대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여전히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이 놓여 있다.

강서진 기자 phantom60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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