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파퀴아오 500평대 저택 방문…“다섯 채 중 제일 작은 집”

  • 등록 2026.08.14 14: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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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벨트부터 롤스로이스·바이크까지 공개…파퀴아오가 밝힌 꿈은 “더 많은 사람 돕는 것”

 

제이앤엠뉴스 | 방송인 겸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를 만나 그의 마닐라 저택을 둘러봤다. 화려한 집과 소장품도 눈길을 끌었지만, 파퀴아오가 자신의 재산을 활용해 더 많은 사람을 돕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그의 삶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관심을 모았다.

 

13일과 14일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에는 ‘취향까지 똑닮은 내 돈생 파퀴아오 600억 집공개 ft.바이크,롤렉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 도착한 추성훈은 이번 방문에서 꼭 만나고 싶었던 인물로 파퀴아오를 꼽았다. 그는 자신과 파퀴아오 모두 경기를 앞두고 있다며 함께 연습하거나 선수로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파퀴아오와의 만남을 앞두고 의상과 액세서리에도 신경 쓴 모습이었다. 제작진이 화려한 액세서리를 착용한 이유를 묻자 추성훈은 파퀴아오 역시 롤렉스를 비롯한 액세서리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신과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추성훈이 향한 곳은 파퀴아오가 마닐라에 보유한 저택이었다. 영상에서는 해당 저택이 약 500평 규모이며 가치가 약 6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소개됐다.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 것은 이 집이 파퀴아오가 보유한 여러 주택 가운데 하나라는 설명이었다. 추성훈은 “여기는 파퀴아오가 가지고 있는 다섯 채 집 중에 하난데, 제일 작은 집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저택에서 근무하는 인원도 20명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내부에는 높은 층고의 넓은 거실을 비롯해 수영장과 사우나, 정원, 체육관, 뮤직룸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세계 복싱 역사에 이름을 남긴 선수답게 집무실에는 파퀴아오가 선수 생활을 통해 획득한 챔피언 벨트와 관련 물품들이 전시돼 있었다.

 

이를 둘러보던 추성훈은 연신 “대박이다”라며 놀라움을 나타냈고, 제작진 역시 수많은 기념품이 전시된 공간을 보며 “박물관 같다”고 감탄했다.

두 사람의 공통 관심사인 시계도 자연스럽게 대화 소재가 됐다.

 

파퀴아오를 만난 추성훈은 그가 롤렉스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도 롤렉스를 착용하고 왔다고 말했다. 파퀴아오는 추성훈의 시계를 확인한 뒤 자신도 같은 제품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추성훈은 자신이 착용한 제품이 커스텀된 시계라고 설명했고, 파퀴아오가 보유한 제품에 대해서는 상당한 고가일 것이라고 추측하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운동이라는 공통점뿐 아니라 바이크와 시계 등 취향에서도 닮은 점을 발견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파퀴아오의 차고도 공개됐다. 파퀴아오는 롤스로이스와 바이크 등을 직접 소개했으며, 고향에 있는 본가에는 바이크만 30대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퀴아오가 가장 좋아하는 집은 화려한 마닐라 저택이 아닌 고향에 위치한 본가였다. 그는 자신이 보유한 다섯 채의 집 가운데 약 9000평 규모의 고향 본가를 가장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영상 후반부에는 화려한 재산보다 파퀴아오가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추성훈이 앞으로의 꿈을 묻자 파퀴아오는 “더 많은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답했다. 자신이 가진 것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주거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집을 무료로 제공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퀴아오는 복싱 선수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이후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의 가난한 가정에서 성장한 파퀴아오는 프로 복싱 무대에 뛰어든 뒤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체급을 넘나들며 정상에 오른 그의 성공 과정은 필리핀에서 상징적인 이야기로 받아들여져 왔다.

 

이번 영상에서도 수백억 원대로 소개된 저택과 고급 시계, 자동차와 바이크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의 화려한 일상이 먼저 시선을 끌었다. 그러나 추성훈이 마지막으로 던진 ‘앞으로의 꿈’에 대한 질문에 파퀴아오가 내놓은 답은 자신이 더 많은 것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는 것이었다.

 

세계적인 격투 스포츠 스타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의 만남은 운동과 취미에 대한 이야기에서 시작해 성공 이후의 삶과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한 대화로 이어지며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강서진 기자 phantom60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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