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광복 81주년을 맞아 안성시가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참배 행사를 열었다. 독립유공자 유족과 지역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운동의 정신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안성시는 15일 오전 10시 안성3·1운동기념관 내 광복사에서 광복절 참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경기도 및 안성시의회 의원, 보훈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과 독립유공자 유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배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일제강점기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을 추모하며 그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안성이 지닌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를 다시 조명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안성은 1919년 3·1운동 당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항일운동에 참여했던 지역으로, 전국 3대 실력항쟁지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 당시 안성에서는 원곡면과 양성면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대규모 만세운동을 전개했으며, 이러한 역사는 현재까지 지역의 중요한 독립운동 유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참배가 진행된 광복사는 안성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위패를 봉안한 추모 공간이다. 안성시는 매년 광복절을 맞아 이곳에서 참배 행사를 열고 독립유공자의 공적과 희생을 기리고 있다.
광복 이후 81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독립운동을 직접 경험한 세대와 오늘날 시민들 사이의 시간적 거리는 점차 멀어지고 있다. 이에 지역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의 기록과 공간을 보존하고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일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는 교과서 속 거대한 역사적 사건을 시민들이 살아가는 공간과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자신이 생활하는 지역에서 어떤 사람들이 독립을 위해 행동했고 어떤 희생을 감수했는지를 기억하는 과정은 광복의 의미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나라사랑의 뜻을 계승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와 함께 지역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시민들이 그 의미를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