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지난 11일 진교면 평당마을에 사는 정영춘 씨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1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영춘 씨는 2012년부터 매년 꾸준히 장학기금을 내놓으며 현재까지 1700만 원을 출연한 하동의 대표적인 기부천사이다.
진교면에서 개인택시를 운영하며 생업 속에서도 지역 사랑을 실천해 온 그는 작은 정성이라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1365자원봉사포털 기준 하동군 최초로 자원봉사 1만 시간을 달성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정 씨는 2013년 하동군 자원봉사상, 2014년 경상남도 자원봉사왕, 2018년 진교면민상 및 국무총리상, 2024년 하동군민상 등 수상 경력이 있으며, 2018년에는 자원봉사의 감동을 전하는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경남대회에서 ‘사랑의 진교맨’ 사례를 발표해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꾸준한 헌신은 금액을 넘어 지역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며, 하동군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소중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정영춘 씨는 “이웃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는 일은 제 삶의 가장 큰 기쁨이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이어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양호 이사장은 “정영춘 어르신은 봉사와 나눔을 몸소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라며, “어르신의 오랜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하동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