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포천시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는 12일 ‘2025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1차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의 사회 적응력 향상과 실생활 의사소통 능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가족센터는 개관 당시 실시한 ‘결혼이민자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통해 학습 수요와 한국어 수준을 사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중급·취업 한국어 등 3개 반으로 나누어 총 12회기 동안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들이 참여해 한국어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교류했다.
마지막 회기에는 ‘책씻는 날(책걸이)’을 주제로 한 종강 행사가 열렸다. 배움을 마무리하며 책을 정성껏 닦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전통 풍습 ‘책씻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참여자들이 학습 여정을 되돌아보고 서로의 성장을 축하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청사초롱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한국어교육과 문화체험이 어우러졌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한국어로 가족 이름과 주소를 쓸 수 있게 되어 뿌듯하고, 공공기관에 직접 가서 필요한 말을 할 수 있게 되어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포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