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니드(Somnid), 첫 싱글 ‘좋아해’ 공개…일상 속 설렘을 담아낸 보사노바 감성

비 오는 오후의 감정처럼 스며드는 고백…순수함과 깊이감 오가는 음악 선보여

 

제이앤엠뉴스 | 인디 아티스트 솜니드(Somnid)가 첫 싱글 ‘좋아해’를 공개하며 감성적인 음악 세계의 시작을 알렸다.

 

‘좋아해’는 일상 속 스쳐 지나가던 작은 감정이 어느 순간 한 사람을 향한 마음으로 번져가는 과정을 담아낸 곡이다. 담백한 고백처럼 시작되는 감정선을 보사노바 특유의 부드러운 리듬과 따뜻한 기타 사운드 위에 녹여냈다.

 

최근 인디 음악 시장에서는 화려한 전개보다 특정한 분위기와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는 음악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좋아해’ 역시 강한 감정보다 조용히 스며드는 설렘과 편안함에 집중하며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이번 곡은 꿈을 꾸는 듯한 분위기와 현실적인 감정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비 내리는 오후의 카페, 커피향, 빗소리 같은 익숙한 풍경들을 떠올리게 하며 한 편의 짧은 청춘 영화 같은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보컬 멤버 윤니아(Yumnia)의 음색 역시 곡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요소다. 어른스러운 깊이감과 아이 같은 순수함을 오가는 보컬 표현은 사랑이 시작되기 직전의 미묘한 감정을 더욱 섬세하게 전달한다.

 

‘좋아해’는 유혜성 작가의 『라이크를 좋아해』 1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작품 속 감정을 음악으로 확장하며, 듣는 이들이 자신만의 기억과 장면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도록 여백을 남겼다.

 

최근 리스너들은 단순히 귀에 꽂히는 음악보다 특정 시간과 분위기를 함께 떠올릴 수 있는 음악에 더 오래 머무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카페 플레이리스트나 감성 중심 음악 소비가 늘어나면서 보사노바 기반의 잔잔한 음악들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솜니드의 ‘좋아해’ 역시 거창한 사랑 이야기보다 일상 속에서 천천히 커져가는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편안한 여운을 남긴다.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