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허남준 로맨스 통했다…‘멋진 신세계’, 시청률·화제성 동반 상승

착각에서 시작된 감정 변화…넷플릭스 글로벌 1위까지 이어진 인기

 

제이앤엠뉴스 |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가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멋진 신세계’ 4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직전 방송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기록이다.

 

최근 드라마 시장에서는 첫 방송 이후 빠르게 화제성을 잃는 작품들도 적지 않지만, ‘멋진 신세계’는 회차가 거듭될수록 시청자 반응이 커지는 분위기다. 특히 로맨스와 판타지, 코미디를 결합한 독특한 설정이 입소문을 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4회에서는 신서리(임지연)와 차세계(허남준)가 서로를 향한 감정을 조금씩 의식하기 시작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신서리는 자신을 도와주는 차세계를 단순한 팬으로 오해해 손편지를 건넸고, 차세계는 편지 속 표현을 잘못 읽으며 혼자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차세계의 직진 감정선도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동물 알레르기가 있음에도 신서리가 맡긴 유기견을 돌보고, 경찰서에 간 신서리를 돕는 모습은 단순한 호감 이상의 감정을 보여줬다.

 

특히 방송 말미 “오해가 아니라면?”이라는 차세계의 대사와 함께 이어진 포옹 엔딩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 로맨스 드라마에서 보기 드문 ‘직설적 감정 표현’이 오히려 신선하게 받아들여졌다는 반응도 나온다.

 

한편 극의 긴장감 역시 함께 커지고 있다. 최문도(장승조)는 신서리에게 접근해 차세계의 특별한 존재가 되라고 압박했고, 이 과정에서 조선 시대의 기억과 현재가 연결되며 미스터리 분위기도 짙어졌다.

 

특히 최문도가 신서리를 이용해 차세계의 약점을 확인하려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단순한 로맨스 코미디를 넘어 권력과 관계 심리전의 분위기도 더해지고 있다.

 

최근 시청자들은 단순한 달달한 로맨스보다, 판타지와 스릴러 요소가 결합된 복합 장르형 드라마에 더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멋진 신세계’ 역시 가벼운 웃음 속에 긴장감을 섞어내며 차별화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국내 반응뿐 아니라 해외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멋진 신세계’는 SBS 금토드라마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권 쇼 부문 주간 1위를 기록했으며, 국내 TV쇼 순위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씐 무명배우와 재벌 후계자의 로맨스라는 다소 파격적인 설정이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동시에 통하고 있는 셈이다.

 

‘멋진 신세계’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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