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평택시가 중국 주요 도시들과의 교류를 재개하며 경제·문화 협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중국 방문에는 이강선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오중근 평택문화원장, 박기철 평택문화원 부원장,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함께했다. 대표단은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다소 주춤했던 중국과의 교류를 다시 활성화하고, 평택항을 중심으로 한 경제·문화 네트워크 강화에 뜻을 모았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은 단순 행정 교류를 넘어 산업과 관광, 청년 교류까지 연결하는 ‘도시 외교’에 힘을 싣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지역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방정부 간 협력의 중요성도 커지는 분위기다.
평택시는 이번 방문에서 르자오시와 칭다오시 주요 인사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공동 발전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르자오시와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항만 물류 활성화와 기업 간 경제 교류, 투자 유치 확대에 합의했다. 문화·예술·관광·청소년 분야 협력 역시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평택항은 최근 수도권 물류 거점으로 성장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는 지역이다. 중국 주요 항만 도시들과의 협력 강화는 단순 교류 이상의 경제적 의미를 가진다는 평가도 나온다.
방문 기간 중 정장선 시장은 칭다오 산동과학기술대학교에서 특별 강연도 진행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도시 간 외교와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조성 중인 반도체 특화단지와 수소 융복합 특구 개발 현황 등을 소개했다.
또한 평택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국제평화도시라는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 평택 카이스트 캠퍼스 청년들과 산동과기대 학생들 간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산동과학기술대학교는 정 시장이 국회의원 시절부터 국제 우호 교류와 공동 번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명예교수(Honorary Professor)’ 직위를 수여했다.
최근 지방정부들은 문화와 교육 교류를 통해 장기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단순 경제 협력보다 사람과 사람의 연결이 도시 경쟁력을 만든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방문이 항만 경제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동안 주춤했던 국제 교류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가운데, 평택시가 항만과 첨단산업, 문화 교류를 어떻게 연결해 나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