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경쟁이 아니라 기록이라고 생각해요"

인디 싱어송라이터 김도윤, 자신만의 속도로 노래를 만드는 이유

 

제이앤엠뉴스 | 빠르게 소비되는 음악 시장 속에서도 자신의 이야기를 천천히 노래하는 아티스트들이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인디 싱어송라이터 김도윤을 만나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창작에 대한 생각,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싱어송라이터 김도윤입니다. 주로 어쿠스틱 기반의 음악을 만들고 있고,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노래로 기록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Q.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학창시절 우연히 기타를 접하게 된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좋아하는 가수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정도였는데, 어느 순간 제 이야기를 직접 노래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작곡과 작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Q. 본인 음악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화려한 기교보다는 공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라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감정을 노래하려고 합니다. 누군가 제 음악을 듣고 “이건 내 이야기 같다”라고 느낀다면 그걸로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음악 작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진정성입니다. 기술적으로 좋은 곡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오래 남는 건 솔직한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가사를 쓸 때는 최대한 꾸미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Q. 요즘 음악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가요?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짧은 콘텐츠와 알고리즘 중심 소비가 많아졌지만, 동시에 자신만의 음악을 꾸준히 찾는 리스너들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급해하기보다는 제 속도를 지키려고 합니다.

 

Q. 음악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요?

공연이 끝난 뒤 한 관객분이 제 노래를 듣고 위로를 받았다고 이야기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그때 음악이 단순한 콘텐츠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힘이 있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도 좋지만, 오래 노래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유행을 따라가기보다 시간이 지나도 꺼내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Q.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멈춰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음악이 그 시간을 함께할 수 있다면 더없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음악을 성과로 기억하지만, 누군가는 기록으로 남긴다. 김도윤은 자신의 속도로 노래를 만들고, 그 안에 일상의 감정을 담아내고 있었다. 빠르게 흘러가는 시대 속에서도 진심은 여전히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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