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영국 출신 방송인 에바 포피엘이 대한민국 국적 취득 후 처음 맞이한 월드컵 무대에 대한 특별한 감정을 전했다.
에바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인 되고 나서 첫 월드컵"이라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경기를 시청한 소감을 공개했다. 그는 "항상 대한민국을 열심히 응원했지만 애국가가 나오자마자 감동의 눈물이 났다"고 적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에바는 오랫동안 한국에서 활동하며 대중과 소통해 왔으며, 최근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뒤 새로운 출발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월드컵은 그에게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한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응원하는 첫 국제대회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됐다.
이날 에바는 체코전 역전 결승골의 주인공인 오현규 선수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을 직접 방문한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그는 "바로 축하 인증샷"이라는 글과 함께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을 올리며 대표팀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해당 식당에는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영업을 잠시 중단한다는 안내문이 게시돼 있었다. 오현규 선수 가족은 대표팀 응원을 위해 월드컵 기간 현장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바는 "대한민국 화이팅. 오늘 대한민국 선수들 큰 감동 감사해요"라고 덧붙이며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대1로 꺾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날 황인범이 동점골을 기록한 데 이어 오현규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월드컵은 선수들뿐 아니라 팬들에게도 특별한 기억을 남긴다. 특히 한국 국적 취득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응원하게 된 에바의 소감은 스포츠가 국적과 문화를 넘어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힘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