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 3연승이냐, 옥태훈 타이틀 방어냐… KPGA 군산CC 오픈 개막

17년째 KPGA 무대 된 군산CC… 상금 10억 원 돌파 여부도 관심

 

제이앤엠뉴스 | KPGA 투어의 대표 대회 가운데 하나인 ‘KPGA 군산CC 오픈’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전북 군산CC 토너먼트코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17번째 KPGA 투어 개최를 맞는 군산CC는 오랜 기간 국내 프로골프 발전을 이끌어온 대표 무대로 평가받는다. 정규 투어뿐 아니라 챌린지투어와 챔피언스투어, 회원 선발전 등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며 한국프로골프의 산실 역할을 해왔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관심사는 장유빈과 옥태훈의 맞대결이다.

 

장유빈은 최근 ‘KPGA 클래식 with 아임비타’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시즌 3승과 함께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에 도전하게 된다.

특히 장유빈은 이미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정상에 오른 경험이 있어, 대회 최초의 3회 우승자라는 새로운 역사에도 도전한다.

 

반면 지난해 우승자인 옥태훈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옥태훈은 군산CC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3승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는 마지막 군산CC 오픈이다.

 

최근 성적이 다소 주춤했지만 코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경험을 바탕으로 반등을 노리고 있다.

역대 우승자들의 경쟁도 흥미롭다.

 

이수민, 이형준, 김비오, 김동은, 장유빈, 옥태훈 등 역대 챔피언들이 대거 출전하며 우승 경쟁에 합류한다. 특히 이수민과 장유빈 역시 대회 3회 우승에 도전하며 새로운 기록 작성에 나선다.

올 시즌 첫 승을 기록한 최찬, 송민혁, 오승택, 문동현의 활약도 관심을 모은다.

 

최찬은 최근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우승 경쟁력을 입증했고, 신상훈은 올 시즌 출전한 9개 대회에서 모두 컷 통과에 성공하며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대회 총상금 규모 역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KPGA 군산CC 오픈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상금 채리티 방식’을 운영한다. 프로암과 입장권, 식음료, 기념품 판매 수익이 총상금에 추가되는 구조다.

지난해에는 최종 총상금이 10억 원을 넘어섰으며, 우승 상금도 2억 원을 돌파했다. 올해 역시 갤러리 참여 규모에 따라 총상금이 얼마나 늘어날지 관심이 쏠린다.

 

KPGA를 대표하는 전통의 무대에서 새로운 역사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장유빈의 3연승 도전과 옥태훈의 타이틀 방어, 그리고 역대 우승자들의 자존심 대결이 군산CC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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