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가수 겸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이 2026 월간 윤종신 6월호 '지중해'를 발표하며 여행이 선물하는 특별한 만남과 위로를 노래했다.
'지중해'는 밤바다를 항해하는 크루즈 위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이 서로의 삶을 조용히 나누며 위로를 건네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익숙한 일상에서는 쉽게 꺼내지 못했던 진심을 낯선 여행지에서 처음 만난 사람에게 오히려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다는 역설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이번 곡은 윤종신이 지난해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촬영을 위해 떠난 지중해 크루즈 여행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그는 여행을 통해 자신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오히려 그런 만남 속에서 진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종신은 이번 작품을 통해 '떠남'에 대한 자신의 변화된 시선도 담아냈다. 과거에는 새로운 경험을 쌓기 위한 여행이었다면, 이제는 목적보다 떠나 있는 상태 자체를 즐기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익숙한 공간을 벗어날 때 비로소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자신과도 마주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곡은 잔잔한 피아노와 기타를 중심으로 한 편안한 사운드 위에 윤종신 특유의 담담한 가사가 더해지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배는 향해 가겠죠 어디가 되든 도착해"라는 노랫말은 인생이라는 긴 여정 속에서 스쳐 가는 인연과 순간들 또한 소중한 기억으로 남는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지중해'는 윤종신이 오랫동안 이어온 '여행' 시리즈이자 '교통수단' 시리즈의 연장선에 놓인 작품이다. 낯선 공간에서 피어난 짧지만 깊은 인연, 그리고 여행 끝에서 새롭게 발견한 자신의 모습을 담아낸 이번 곡은 리스너들에게도 잠시 일상을 떠나 자신만의 여행을 꿈꾸게 하는 따뜻한 울림을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