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서울 중랑구가 여름밤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문화행사 ‘별이 빛나는 상봉의 밤’을 개최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중랑구는 10일 저녁 봉우재로33길 일대 제2호 상봉먹자 골목형상점가에서 공연과 체험, 먹거리가 어우러진 야간 축제를 열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으며 상권 곳곳은 늦은 시간까지 활기를 이어갔다.
상봉먹자 골목형상점가는 다양한 음식점과 야외 테이블 문화가 형성된 지역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방문객이 늘고 있는 중랑구 대표 외식 상권 가운데 하나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문화와 소비를 결합한 체험형 행사로 기획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장에서는 주민 참여형 노래 경연 ‘슈퍼스타 상봉’을 비롯해 버스킹 공연과 초청 가수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야장존도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은 공연을 즐기며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었다.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이웃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율형 매칭 이벤트 ‘별빛 캔디’, 상점 이용 영수증을 제시하면 참여할 수 있는 경품 추첨 행사 등은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상권 이용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특히 이날 점등된 상봉먹자 골목형상점가의 상징 조형물은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야간 경관 연출로 축제의 볼거리를 더했다. 특색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골목상권을 단순한 식당 밀집 지역이 아닌 지역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려는 시도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단순한 소비 지원을 넘어 문화와 관광을 접목한 체험형 축제를 확대하고 있다.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는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상권 활성화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야외에서 식사와 공연을 함께 즐기는 '야장 문화'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하나의 여가 문화로 자리 잡으며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상봉먹자 골목형상점가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부 방문객까지 유입할 수 있는 도심형 야간 명소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상봉먹자 골목형상점가를 찾은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여름밤의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문화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