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경상남도가 중국과의 지방외교와 경제 협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3일 경남도청에서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를 만나 산업과 투자, 관광,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천르뱌오 총영사가 박완수 도지사의 연임을 축하하기 위해 경남도를 방문하면서 마련됐다. 양측은 최근 한중 교류 확대 분위기를 바탕으로 지방정부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천르뱌오 총영사는 2022년 10월 주부산중국총영사로 부임한 이후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정부 및 경제·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023년에도 경남도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경남도는 현재 중국 6개 지방정부와 우호교류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칭다오와 상하이에 해외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경제·통상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 교류와 투자 유치, 관광 활성화,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중국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일 뿐 아니라 경제와 문화, 인적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오랜 기간 함께해 온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최근 한중 관계가 점차 우호적으로 발전하면서 중국 관광객의 경남 방문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항저우와 김해를 연결하는 직항노선 개통을 계기로 관광과 민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업과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해 총영사관이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천르뱌오 총영사는 박완수 도지사의 연임을 축하하며 "경남과 중국 지방정부 간 교류는 물론 기업 간 협력과 문화·관광·인적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지방정부 간 국제교류는 단순한 우호 방문을 넘어 경제와 관광, 투자 유치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지방외교의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면서 해외 지방정부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경남도는 제조업과 항공우주산업, 조선해양산업 등 지역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해외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관광객 유치와 문화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국을 비롯한 해외 지방정부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