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배우 전지현이 제25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아시아 특별 스타상’을 수상하며 한국 여성 배우 최초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배급사 쇼박스는 전지현이 지난 10일 개막한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아시아 특별 스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상은 아시아 영화 발전에 기여한 배우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전지현은 이번 수상을 통해 오랜 시간 쌓아온 배우로서의 존재감과 영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전지현이 출연한 영화 ‘군체’는 이번 뉴욕아시안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전지현은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과 함께 영화제를 찾아 현지 관객들과 만났다.
전지현은 "영화라는 매체는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대중을 연결해 주는 매개체"라며 "진심을 담아 촬영한 이번 신작을 현지 관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군체'에서 전지현은 불합리한 상황을 쉽게 지나치지 못하는 학자 권세정 역을 맡았다. 그동안 로맨스와 액션,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온 전지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극한의 생존 상황에 놓인 인물을 연기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군체'는 '부산행', '반도'의 계보를 잇는 연상호 감독의 좀비 3부작으로 소개된 작품이다.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유출되면서 봉쇄된 건물 안에서 생존자들이 진화하는 감염체와 맞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5월 21일 개봉한 '군체'는 누적 관객 수 591만 명을 넘어서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이후 약 두 달 동안 극장가 흥행 상위권을 유지하며 국내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뉴욕아시안영화제 개막작 선정으로 해외 관객들과도 만남을 이어가게 됐다.
전지현은 1997년 잡지 '에꼴'을 통해 데뷔한 이후 영화 '엽기적인 그녀', '도둑들'과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지리산'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연상호 감독 역시 장편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을 시작으로 영화 '부산행', '염력', '반도', '정이' 등 독창적인 세계관을 담은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한국 여성 배우 최초로 뉴욕아시안영화제 아시아 특별 스타상을 수상한 전지현이 '군체'를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관객들에게 어떤 평가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