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이승환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재해석… ‘사랑이 온다’ 첫 OST

1991년 발표된 명곡, 35년 만에 새로운 감성으로… 밝은 사운드에 아련한 이별 정서 담았다

 

제이앤엠뉴스 | 가수 권은비가 1991년 발표된 이승환의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을 새로운 감성으로 재해석한다.

KBS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의 첫 번째 OST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이 발매됐다. 드라마의 OST 포문을 여는 가창자로는 아이즈원 출신으로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권은비가 나섰다.

 

‘사랑이 온다’는 깨진 가족의 파편을 다시 모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인생 한 상을 차려내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패밀리 드라마다. 홍석구 감독이 연출하고 이경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몬스터유니온과 콘텐츠지가 제작한다.

첫 OST로 선택된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은 1991년 발매된 이승환의 정규 2집 ‘Always’에 수록된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원곡이 발표된 지 35년이 흐른 가운데 권은비의 목소리와 새로운 편곡을 만나 드라마의 주제를 관통하는 메인 테마곡으로 다시 태어났다.

 

곡은 밝은 미디엄 템포의 흐름과 이별의 아련함을 담은 노랫말이 대비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지나간 사랑과 뒤늦게 남은 후회, 시간이 흐르며 조금씩 멀어지는 관계의 감정을 그려낸 원곡의 정서를 유지하면서도 권은비 특유의 맑고 선명한 음색을 더했다.

 

특히 사랑이 이미 지나간 뒤에야 상대의 존재와 함께했던 시간을 돌아보게 되는 이야기는 가족과 관계의 회복을 다루는 ‘사랑이 온다’의 서사와도 맞닿는다. 단순히 과거의 히트곡을 다시 부르는 데 그치지 않고 작품 속 인물들의 감정을 연결하는 OST로 활용될 예정이다.

 

리메이크 작업에는 다수의 가수 앨범과 드라마 OST를 작업해온 고병식과 이형성이 참여했다.

원곡의 작사·작곡자인 오태호의 음악을 바탕으로 고병식과 이형성이 편곡을 맡았으며, 김민규가 기타, 이형성이 베이스와 피아노, 스트링을 연주했다. 코러스에는 김현아가 참여했다. 믹싱은 studio203의 김정승, 마스터링은 SoundMAX의 도정회가 담당했다.

 

여름 시즌을 대표하는 솔로 아티스트로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해온 권은비가 이번에는 리메이크 OST를 통해 한층 아련한 감성을 들려준다.

 

35년 전 발표된 노래가 권은비의 목소리를 만나 어떤 새로운 장면과 기억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한편 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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