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조현 외교부 장관이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 가운데, 9월 21일 현지시간으로 ‘EU-인도태평양 4개국 외교장관회의’와 ‘제30차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에 연이어 참석해 다자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EU-인도태평양 4개국 외교장관회의’에서는 국제 안보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효과적인 다자주의와 보다 강한 안보 협력’을 주제로, 공동의 안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조현 장관은 한국과 EU가 2024년 안보방위 파트너십을 도입하고, 두 차례의 안보방위대화를 통해 글로벌 안보위협에 공동 대응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또한 최근 북-러 간 군사협력 강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인도태평양 지역과 EU 간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각국은 항행의 자유와 규범기반 국제질서 강화를 위해 양 지역 내 유사 입장국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어진 ‘제30차 믹타 외교장관회의’에서는 유엔 개혁을 통한 임무·재원·제도 정비, 그리고 중견국 간 다자주의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조현 장관은 유엔이 효과적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안보리를 포함한 전반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AI와 무역 등 국제사회의 공동 관심 분야에서 믹타가 실질적 성과를 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믹타 회원국들은 다양한 지역을 잇는 중견국 협의체로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국제 현안 대응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믹타 5개국 외교장관들은 ‘믹타 비전선언문’과 함께 ‘오정보, 허위정보 및 유해 담론으로부터의 인도주의 인력·활동 보호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국제무역체계 개혁, 인도주의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