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서울 5호선 연장, 김포 숙원 풀렸다…후속 절차 신속 추진"

  • 등록 2026.03.11 14: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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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주민들 서울 진입시간 크게 단축
사업비 3조 3,302억 원 소요될 예정
김동연 지사, 후속 절차 차질 없이 추진할 것

 

제이앤엠뉴스 | 서울 5호선의 김포검단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

 

경기도는 10일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 심의 결과, 정책성 종합 평가(AHP)에서 기준점인 0.5를 넘겨 사업의 타당성이 인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방화역에서 인천 검단신도시를 거쳐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까지 이어지는 25.8km 규모의 광역철도 건설로, 총 사업비는 3조 3,30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포골드라인의 혼잡 문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연장 사업은, 김포와 서울 김포공항을 연결하는 기존 경전철 노선의 승객 안전 문제를 완화하는 데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관련해, 수도권 서북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김포 시민들의 염원이 이뤄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지난 5일 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열린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 SOC 분과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연장 노선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분과위원회에서 김동연 지사는 김포의 인구가 50만 명 수준이며, 8개 공공택지 개발이 진행 중임을 언급했다. 그는 택지 개발이 완료되면 인구가 최대 20만 명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의 교통난이 더욱 심화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 "5호선 김포검단 연장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이 아닌 주민의 생존권 문제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후 기본계획 수립, 노선 및 역 위치 확정, 총사업비 조정, 실시설계, 공사 발주 등 후속 절차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강서진 기자 phantom60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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