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정세 악화’ 현장 찾은 경기도지사 "기업 피해 지원 최선"

  • 등록 2026.03.12 20: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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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접수센터 통해 기업 애로사항 청취
경기도, 자금 및 보증 지원 약속
중동정세 변화에 따른 추가 지원 대책 마련

 

제이앤엠뉴스 | 경기도가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내에 마련된 ‘중동정세 악화 기업 피해 접수센터’를 방문해, 최근 중동 지역의 변화로 인한 기업 피해 현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자동차부품 업체 대표는 중동 수출이 중단되면서 재고가 증가하고, 수출 비중이 80%에 달해 자금 순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화장품 기업 대표는 두바이와 이란으로의 수출이 예정돼 있었으나, 두바이에서는 거래선 승인이 지연되고 이란과는 연락이 끊겼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경기도에서 제공하는 지원자금과 정책자금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현장에서 경기도가 중동정세 악화에 대응해 전담조직(TF) 구성, 피해 접수센터 설치, 물류비 및 수출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자금이나 보증 등 경기도가 함께하겠다"며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기업들이 이를 활용하고, 주변 기업에도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층에 위치한 피해 접수센터는 지난 5일부터 운영 중이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상시 접수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기업옴부즈만 등 20명이 상담과 컨설팅을 지원하며, 온라인(기업SOS)과 전화(1533-1472)로도 상담이 가능하다.

 

김동연 지사는 앞서 중동정세 악화에 따라 긴급지시를 내리고, 9일에는 긴급대책 회의를 열어 피해 접수센터 개소, 600억 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 신설, 수출기업 물류비 및 해외 운송비 지원 확대, 물가종합대책반 운영, 전담조직 운영 등 긴급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강서진 기자 phantom60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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