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보워 대통령, 국빈 방문차 31일 방한…한-인니 전략 동반자 관계 강화

  • 등록 2026.03.13 16: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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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정상, 다양한 분야 협력 방안 논의 예정
인도네시아, 아세안 최대 경제 대국으로 부상
청와대, 방한 통해 양국 신뢰 강화 기대

 

제이앤엠뉴스 |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프라보워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양자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두 정상은 4월 1일 공식 환영식, 정상회담, 양해각서 서명식, 국빈 오찬 등 다양한 일정을 함께할 예정이다.

 

정상회담에서는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심화 방안이 논의된다. 교역과 투자, 국방 및 방산 협력 확대뿐 아니라,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인프라, 조선, 원전, 에너지 전환, 문화창조산업 등 신성장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강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또한, 아세안 내 핵심 협력국이자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와 한-아세안 관계 발전, 중동과 한반도 등 주요 지역 정세, 글로벌 이슈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도 예정되어 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와 풍부한 자원을 가진 아세안 최대 경제국이자, 아세안 사무국이 위치한 국가다. 인도네시아는 독립 100주년이 되는 2045년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경제산업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 기업의 첫 해외 투자와 무기체계 첫 수출 대상국이며, 전투기 공동개발 등 다양한 협력 경험을 가진 역내 주요 경제 파트너이기도 하다.

 

현재 약 2,300개의 한국 기업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으며, 양국 국민의 연간 상호 방문자 수는 80만 명에 달하는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청와대는 프라보워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이 1973년 수교 이후 반세기 넘게 이어온 양국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번영과 역내·세계의 안정 및 평화에 기여하는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서진 기자 phantom60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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