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랑 법률사무소’ 이솜, 첫 패소 기록…변호사 가치관 흔들리다

  • 등록 2026.03.19 13: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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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소 기록에 균열 생긴 결정적 순간
한나현의 과거와 감정 변화 드러나
제작진, 한나현의 새로운 이야기 예고

 

제이앤엠뉴스 |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에서 이솜이 연기하는 한나현 변호사의 첫 패소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나현은 극 중에서 승리를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냉정한 변호사로, 그동안 한 번도 패배한 적 없는 완벽한 경력을 자랑해왔다. 하지만 최근 방송에서는 신이랑(유연석)과의 관계에서 예상치 못한 선택을 하면서 처음으로 패소를 기록했다.

 

변화의 계기는 피해자 이강풍(허성태)의 딸 이지우(안채흠)와의 만남에서 시작됐다. 이강풍의 과거를 다룬 기사로 인해 충격을 받은 이지우가 쓰러지자, 신이랑이 그녀를 안고 응급실로 향하는 모습을 한나현이 지켜보며 자신의 어린 시절 기억이 떠올랐다. 이 장면에서 한나현의 내면에 복잡한 감정이 드러났다.

 

이후 한나현은 마약 조직 아지트에서 의사의 수술 과실이 담긴 전자 의무 기록(EMR) 하드디스크를 확보하게 된다. 이 증거를 없애면 병원 측 변호사로서 승소할 수 있었지만, 신이랑과 이지우를 떠올리며 결국 증거를 남기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한나현의 승소 기록에 처음으로 균열이 생겼다.

 

방송 후반부에는 한나현의 과거가 암시됐다. 다이어리 속 어린 시절 사진의 이름표에는 '한소현'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고, 법원 앞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믿음을 주는 변호사가 되고 싶다. 늘 승소하는 변호사가 되어야 한다"는 메모가 등장했다. 이 장면은 한나현이 승리에 집착하게 된 배경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다이어리의 빈 칸에 '첫 패소'라는 글자가 적히며 한나현의 가치관에 변화가 시작됐음을 보여줬다. 이솜은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눈빛과 표정으로 캐릭터의 내면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작진은 "한나현은 증거를 찾기 위해 검사로 위장해 범죄자 아지트에 잠입하는 등 차가운 이성 뒤에 뜨거운 본능을 가진 인물"이라며, "첫 패소를 계기로 한나현의 숨겨진 본능과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그녀가 왜 항상 이겨야 하는 변호사가 됐는지, 신이랑과의 관계 변화도 주목해달라"고 밝혔다.

이지호 기자 ljg97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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