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콘텐츠 시장에서 경쟁의 기준이 ‘한 번의 시청’에서 ‘반복 방문’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용자가 콘텐츠를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구조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플랫폼 UX 기획자 정다은을 만나 콘텐츠 소비 구조와 재방문 중심 설계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는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의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며 이용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정다은은 가장 큰 변화로 ‘재방문 중심 구조’를 꼽았다.
“요즘은 한 번 보는 것보다,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그는 콘텐츠 소비 방식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은 콘텐츠를 보고 바로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그래서 한 번의 경험으로 끝나지 않게 만드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UX 설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추천 시스템, 이어보기 기능, 개인화 알림 등 모든 요소가 ‘다시 들어오게 만드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는 특히 ‘연결 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나의 콘텐츠가 끝나도 자연스럽게 다음 콘텐츠로 이어지거나,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흐름이 중요합니다.”
플랫폼 알고리즘 역시 이러한 구조를 강화한다.
“이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속 맞춤형 콘텐츠를 제시하면서, 반복 방문을 유도합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콘텐츠의 역할도 달라지고 있다.
“콘텐츠는 단순히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 안에 머무르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재 콘텐츠 시장을 이렇게 정리했다.
“지금은 ‘얼마나 많이 보게 하느냐’보다, ‘얼마나 다시 오게 하느냐’가 더 중요한 시대입니다.”
콘텐츠는 한 번의 경험으로 끝나지 않는다.
이제는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구조가 경쟁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