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미 상원의원 대표단 접견…한미동맹·한반도 현안 논의

  • 등록 2026.04.03 12: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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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및 중동 전쟁 대응 방안 논의
미국 의회, 한반도 평화 협력 의지 재확인
한국인 근로자 비자 제도 개선 필요성 강조

 

제이앤엠뉴스 | 이재명 대통령은 4월 2일 청와대에서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을 만나 한미동맹과 한반도 정세, 그리고 중동 지역의 안보·경제적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는 진 섀힌 상원 외교위원회 간사(민주, 뉴햄프셔), 존 커티스 상원의원(공화, 유타), 톰 틸리스 상원의원(공화, 노스캐롤라이나), 재키 로젠 상원의원(민주, 네바다)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동맹이 70여 년간 안보와 경제를 넘어 첨단기술 및 전략산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지난해 양국 정상 간 합의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핵추진잠수함, 조선 등 핵심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미국 상원의 적극적 지지를 요청했다.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은 최근 중동전쟁 등 국제정세의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에 대한 지지와 미국의 한반도 안보 공약이 변함없음을 강조했다. 대표단은 한국이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와 상호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미국 의회 차원에서 협력할 뜻을 밝혔다. 또한, 미국 내 조선 및 제조업 부흥을 위해 한국과의 전략적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하고, 지난해 한미 정상 간 합의가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지를 약속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내 한국인 근로자 체류 여건 개선과 비자 제도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난해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구금 사건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 전문직 인력의 취업 비자 신설을 담은 '한국동반자법안(Partner with Korea Act)'의 의회 통과에 미국 측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은 해당 법안과 한국인 근로자 비자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미 기자 mee8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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