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지역의 불안정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 차질에 대응해 정부의 비상대응체계 조기 가동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중동 전쟁의 확산과 장기화로 원유와 천연가스 공급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국제에너지기구가 이번 사태를 역사상 최악의 에너지안보 위협으로 평가하며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을 경고한 점을 강조했다. 또한, 석유화학 제품이 일상 전반에 사용되고 있어 예측이 어려운 상황임을 지적했다.
각 부처에는 수급이 우려되는 품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대체 공급처를 세밀하게 파악해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석유 최고가격제 2차 고시와 관련해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히며, 국민 부담을 줄일 구체적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정유사들의 기름값 담합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착수도 언급했다. 그는 "국민 고통을 악용한 부당한 돈벌이는 법과 원칙에 따라서 발본색원하고, 일벌백계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정유업계에는 국가 기간산업으로서의 책임을 인식하고 위기 극복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국민의 협조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외환 위기와 코로나 국난을 극복했던 것처럼 이번 위기 역시도 우리 국민 모두가 마음과 뜻을 모으면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다"며, 공공기관의 차량 5부제 실천과 국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 절약 운동 참여를 요청했다.
전시 추경 편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추경의 신속한 편성과 처리가 효과를 높일 것이라며, 고유가 부담 완화, 민생 안정, 산업 피해 최소화, 공급망 안정, 지방 경기 활성화 등을 목표로 세부 내용을 설계할 것을 주문했다. 추경 규모는 현장 필요에 맞춰 적정 수준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대전 대덕구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유가족과 피해자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관계부처에 보상과 트라우마 치유, 유가족 지원 등 피해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또한 위험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안전 제도의 현장 작동 여부 점검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