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20년 덫’에 갇힌 엄기준·박건형…"같은 아파트로 이사까지"

  • 등록 2026.03.31 15: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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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김수로와 같은 아파트 이사
카이, 김수로의 덫에 걸린 경험 전해
엄기준, 반전 매력과 민망한 에피소드 공개

 

제이앤엠뉴스 |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서는 배우 김수로, 엄기준, 박건형이 출연해 각자의 숨겨진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녹화 현장에서 엄기준과 박건형은 김수로와의 오랜 인연을 언급하며 20년 넘게 김수로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로는 엄기준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같은 아파트로 이사한 사실을 밝히며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카이 역시 김수로와의 일화를 언급하며, "고급 와인을 얻어먹은 뒤 영국 촬영에 동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엄기준의 색다른 모습도 공개됐다. 평소 말수가 적은 편이지만, 그는 방송 촬영 중 이수지의 농담이었던 술 약속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기다렸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순수한 면모를 드러냈다. 또, "귀여움도 30~40%는 된다"고 이야기하며 탁재훈을 향해 애교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으로 채웠다.

 

촬영 도중에는 폭력 연기에 대한 토론이 벌어졌다. 맞는 연기와 때리는 연기 중 어떤 것이 더 어려운지에 대해 각 배우가 의견을 나누었고, 탁재훈의 요청으로 실제 메소드 연기가 펼쳐지며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기준이 과거 달동네에서 촬영하다가 소음 문제로 주민에게 혼이 나 쫓겨날 뻔했던 경험도 공개됐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난처한 표정을 지어 출연진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이지호 기자 ljg97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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