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용 드러낸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국산화율 90% 달성

  • 등록 2026.04.08 2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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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MUAV, 90% 국산화율 달성하며 개발 완료
무인기, 24시간 실시간 감시 능력 갖춰
이용철 청장, 방산 기업의 헌신 강조하며 성과 축하

 

제이앤엠뉴스 |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MUAV) 양산 1호기가 공개됐다. 이 무인기는 국내 방산업계와 연구기관이 협력해 개발한 전략급 무인항공기로, 높은 국산화율을 달성했다.

 

MUAV 개발에는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대한항공, LIG D&A, 한화시스템 등이 참여했다. 연구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기술적 난관이 있었으나, 전체 부품의 90%를 국내 기술로 제작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무인기는 고성능 카메라와 센서를 탑재해 적의 전략 표적을 연중무휴 실시간으로 감시·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

 

양산 1호기 출고식은 8일 부산에서 개최됐으며,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공군참모차장, 국방부 전력정책국장, 합참 제2전력기획처장, 국방과학연구소장, 국방기술품질원장 등 군과 정부 관계자, 방산업계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환영사와 사업 추진 경과 보고, 제막식이 이어졌으며, 양산 1호기와 지상통제장비 실물이 공개됐다. 이번 출고는 2023년 12월 양산사업 착수 이후 약 3년 만에 이뤄졌다.

 

MUAV는 공군 수락시험을 거쳐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확보된 핵심기술과 운용기반은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중심의 전력 구축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성과는 대한항공을 비롯한 여러 방산 기업과 연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는 우리 군의 감시·정찰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자주국방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을 항공산업 강국으로 도약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미 기자 mee8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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