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재)삼척관광문화재단은 오는 7월 24일부터 12월 14일까지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기획전시 “SEA-CRET CODE : 깨어나는 수호자”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사부 장군의 해양 개척 정신과 독도(우산국) 수호 의지를 현대미술로 재해석한 이야기전달형(스토리텔링) 전시로, 다양한 시각예술을 통해 시민들의 예술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 사회에 새로운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전시 제목인 ‘SEA-CRET CODE’는 ‘SEA(바다)’, ‘SECRET(비밀)’, ‘CODE(암호)’의 합성어로, 동해와 독도(우산국)에 남겨진 메시지와 생명 신호를 예술적으로 풀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제 ‘깨어나는 수호자’는 우산국을 정복하고 지켜낸 이사부 장군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바다를 수호하는 영웅의 위엄을 전시를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에는 김우진, 노동식, 이용백, 조은필, LALALEE, 푸룻푸룻프렌즈 등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하며, 대형 포토존과 입체 조각, 상호작용 영상(인터랙티브 미디어), 걸이 조형물(오브제 행잉)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시각적 몰입과 체험이 결합된 전시 공간에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시 개막일인 7월 24일 오후 2시 30분과 7시에는 창작 뮤지컬 ‘돌메이’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전시 개막을 기념한 문화공연으로, 관람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사부독도기념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삼척의 문화 자산과 이사부 장군,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활성화와 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삼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