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인공지능이 건축과 교통, 도시계획을 넘어 도시 전체를 운영하는 단계로 확장된다. 정부가 원주와 천안·아산, 새만금, 광주를 중심으로 실제 도시공간에 AI와 로봇 기술을 적용하고, 이를 향후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한국형 미래도시 모델로 육성한다. 국토교통부는 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K-AI 시티 실행전략’을 공개했다. 목표는 단순히 첨단기술이 집약된 도시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의 일상에서 AI를 활용하면서 국내 관련 산업까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국가대표 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 전략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AI를 개별 서비스가 아닌 도시를 움직이는 하나의 운영체계로 접근했다는 점이다. 정부가 제시한 AI 시티 인프라는 도시지능센터를 ‘두뇌’, 도시 곳곳의 데이터를 연결하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신경망’, 로봇과 자율주행차, 지능형 시설물을 ‘신체’에 비유하는 구조다. 도시에서 발생하는 각종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AI가 이를 활용해 판단하면, 현실 공간에 구축된 시설과 로봇 등이 실제 서비스를 수행하는 형태다. 기존 스마트시티가 센서와 데이터를 활용해 도시의
제이앤엠뉴스 |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발사 도중 비정상 상황에 놓인다. 비행을 강제로 종료하기 위한 시스템이 작동하고 발사체는 고흥 인근 상공에서 폭발한다. 파편은 육지와 바다로 흩어진다. 육상에 떨어진 잔해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산불로 번지고, 해상에서는 발사체 연료가 유출된다. 실제 사고가 아니라 우주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설정한 훈련 상황이다. 우주항공청은 3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인공우주물체 추락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 모두 19개 기관이 참여했다. ‘발사 실패’ 이후 벌어질 상황까지 훈련한다이번 훈련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우주발사체 자체의 비상상황에만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 연쇄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난까지 하나의 시나리오에 포함했다는 점이다. 가상 상황에서는 누리호 발사 과정에서 비행종단시스템(FTS)이 작동한다. FTS는 발사체가 정상적인 비행경로를 크게 벗어나는 등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을 때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비행을 강제로 종료하는 안전장치다. 훈
제이앤엠뉴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건강관리와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풍암통합건강센터를 확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풍암통합건강센터는 풍암타워 1층(풍암신흥로50번길 55)에 전용면적 270.4㎡ 규모로 조성됐다. 풍암호수 맞은편에 위치해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내부에는 건강측정 및 상담 공간을 비롯해 특화 건강측정 구역, 치매안심센터 분소, 건강나눔터 등 기능별 공간을 마련했다. 센터에는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보다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전문 측정 장비도 도입됐다. 혈압과 혈당 측정을 비롯해 현장진단검사(POCT), 보행 및 근골격 동작 기능 분석, 족부 유형과 균형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미러를 활용한 인지강화 운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민 개개인의 상태를 확인하고 상담과 건강관리를 연계해 질환 예방과 일상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건강측정뿐만 아니라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위한 서비스도 한 공간에서 연계한다. 재택의료사업과 건강나눔터,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함께 운영해 주민의 건강 상태와 필요에 따라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확
제이앤엠뉴스 | 부안군이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진료와 검진을 제공하는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하며 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부안군은 하서농협 대회의실에서 하서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해 네 번째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현장에는 약 200명의 주민이 참여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 농촌왕진버스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농촌 지역 주민과 고령 농업인을 위해 의료진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사업이다. 양·한방 진료를 비롯해 치과와 안과 검진 등 주민들의 수요가 높은 의료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안군은 지역 농협과 협력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남부안농협, 계화농협, 부안중앙농협과 함께 세 차례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했으며, 이번에는 하서면으로 찾아가 네 번째 일정을 진행했다. 특히 여러 전문기관이 참여해 진료 분야를 넓혔다. 대한의료봉사회와 원광대학교 치과병원, 더스토리 안경원 등 3개 기관의 의료진과 봉사단이 현장을 찾아 주민들에게 분야별 진료와 검진을 제공했다. 병원 방문을 위해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농촌 주민들에게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방식은 단순한
제이앤엠뉴스 | 춘천시가 주민들의 마음건강을 가까운 생활권에서 살피고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춘천시는 올해 신북읍, 동면, 동내면, 교동, 약사명동, 근화동, 효자2동, 퇴계동 등 8개 읍·면·동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선정하고 각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기관·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10일에는 교동행정복지센터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현판식이 열렸다. 현장에는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교동 통장협의회장,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단순히 현판을 거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자살예방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과 주변의 위기 신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한편,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해 주민들이 현장에서 스트레스 측정과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별도의 건강상담 부스에서는 혈압과 혈당 측정, 족압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 점검도 진행됐다. 정신건강을 별개의 문제로 분리하기보다 주민들의 일상적인 건강관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마음 상태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접근한 것이다. 생명존중안심마을
제이앤엠뉴스 | 방위사업청이 자주국방 실현과 글로벌 K-방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하반기 핵심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첨단전력 확보부터 핵추진잠수함 사업계획 수립, 방산 수출 확대까지 미래 국방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본격 추진된다. 방위사업청은 8월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방부, 병무청과 함께 열린 2026년 하반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상반기 주요 성과와 함께 하반기 5대 핵심 추진 과제를 공개했다. 가장 큰 과제는 미래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전력 확보다. 방위사업청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필요한 핵심 전력을 적기에 확보하고, AI와 유무인 복합체계 등 미래 전장을 대비한 무기체계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형 잠수함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핵추진잠수함 사업계획을 연내 수립하고, 무인체계와 대드론체계 확보도 본격 추진한다. 이와 함께 KF-21 전투기, 장사정포요격체계 등 이른바 '3축 체계' 핵심 전력의 적기 전력화에도 속도를 낸다. AI 반도체와 피지컬 AI 기반 드론·로봇, 차세대 전투기용 항공엔진 개발 등 첨단기술 연구개발도 병행해 미래형 국방 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첨단 전력 확보를
제이앤엠뉴스 | 바이러스 간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간암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한 국가 관리체계 강화 방안이 논의된다. 질병관리청과 대한간학회는 28일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오늘의 간염, 내일의 간암’을 주제로 공동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국내 바이러스 간염 관리 성과를 살펴보고 예방과 진단, 치료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향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간염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장기적으로 간경변증과 간암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B형과 C형간염은 국내 간암 발생과 밀접하게 연관된 주요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B형·C형간염 감염자는 약 2억8천만 명에 이르며 매년 약 180만 명의 신규 감염과 130만 명 이상의 사망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질병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0년 제63차 세계보건총회에서는 매년 7월 28일을 세계 간염의 날로 지정했다. 국내에서는 예방 중심의 B형간염 관리와 조기 발견을 위한 C형간염 검진이 함께 추진되고 있다. 국가예방접종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을 통해 B형간염 발생을 줄여왔으며, 지난해부터 56세를 대상으로 C형간염 국가건강검진을 도입해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제이앤엠뉴스 | 지식재산처가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국가 핵심 첨단기술의 유출과 지식재산 탈취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 수사체계를 확대한다. 지식재산처는 23일 오전 11시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기술·지식재산 보호 특별사법경찰 발대식을 열고 기술유출·탈취 및 지식재산 범죄에 대한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검찰과 경찰 등 관계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술유출과 지식재산 범죄에 전문적이고 책임감 있게 대응하는 한편, 수사 과정에서 적법절차를 준수하고 국민의 기본권과 인권을 보호한다는 원칙을 확인했다. 청렴하고 성실한 수사를 통해 기업과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기술유출 전담조직 3개과 신설… 기술경찰 34명 증원지식재산처는 기술유출·탈취 범죄에 대한 수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월 30일 수사 전담조직 3개과를 신설하고 기술경찰 34명을 증원했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기술이 기업의 경쟁력을 넘어 국가 경제·안보를 좌우하는 전략자산으로 부상하면서 기술유출 범죄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핵심 기술은 한번 해외로 유출될 경우 기업이 장기간 축적
제이앤엠뉴스 | 충주시가 퇴원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와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정형외과 의료기관 5곳과 퇴원환자 연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충주우리정형외과통증의학의원, 수정형외과의원, 삼성정형외과의원, 토마토정형외과의원, 세종정형외과의원이 참여했다. 충주시는 지난 2월 병·의원 및 종합병원 5곳과 1차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정형외과 분야까지 협력 체계를 확대하면서 퇴원환자를 위한 지역사회 돌봄 연계 기반을 강화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의료기관은 퇴원을 앞둔 환자 가운데 퇴원 후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자를 발굴해 충주시에 의뢰한다. 충주시는 의뢰받은 대상자를 대상으로 통합돌봄 상담과 욕구조사를 진행하고, 개인별 상황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해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보건·의료를 비롯해 요양과 돌봄, 일상생활 지원 등으로 구성되며, 대상자가 퇴원 이후에도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한다. 특히 의료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퇴원 단계부터 협력함으로써 환자가 병원 치료를 마친 이후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찾지 못하거나 지원 체계에서 벗어나는 상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제이앤엠뉴스 | 전북 완주군이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지역사회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유아 대상 흡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완주군은 최근 보건소 3층 강당과 주차장에서 관내 유아 150여 명을 대상으로 ‘유아 흡연 위해 예방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흡연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 한국능률협회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형 금연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전문 금연지원센터 강사의 맞춤형 강의와 이동형 체험 공간인 ‘노담버스’를 활용한 체험활동을 함께 운영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였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직접 보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해 교육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창작동화 ‘노담밴드, 향기의 비밀을 찾아라!’를 교육 콘텐츠로 활용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 형식을 통해 담배는 물론 전자담배 연기의 유해성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쉽고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근 전자담배 사용이 증가하면서 청소년뿐 아니라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