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인공지능(AI)과 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8월 12일 서울에서 사야사트 누르벡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과 만나 양국의 AI·과학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산업 고도화와 AI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카자흐스탄과 한국의 과학기술 역량을 연결해 실질적인 협력 분야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양국은 정상회의 개최를 환영하면서 이를 계기로 AI와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 관계를 한 단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이날 논의에서는 KAIST를 모델로 한 카자흐스탄 과학기술원 설립 프로젝트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배 부총리는 한국이 천연자원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과학기술과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산업 경쟁력을 높여온 경험을 소개했다. 과학기술 인재를 장기적으로 육성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산업 발전과 연결한 한국의 경험을 카자흐스탄의 과학기술원 설립 과정에서도 활
제이앤엠뉴스 | 정부가 오는 9월 개최되는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외교부는 이번 정상회의를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역사적인 계기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외교부는 8월 4일 오후 조현 외교부 장관 주재로 2026년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 부처와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열린 첫 준비위원회 회의에 이어 두 번째이자 마지막 점검 회의로, 오는 9월 16일 개최 예정인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약 40일 앞두고 세부 준비 사항을 최종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현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이번 정상회의가 대한민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들이 모두 참석하는 최초의 정상회의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올해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다자 정상회의인 만큼, 한국 외교의 새로운 협력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앙아시아의 전략적 가치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국제
제이앤엠뉴스 | 한국과 브라질이 무역과 핵심광물 공급망을 중심으로 경제협력의 폭을 넓힌다. 5년 넘게 중단됐던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 재개에 합의한 데 이어 희토류와 첨단산업, 바이오, 항공우주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한다. 산업통상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브라질 국빈 방문을 계기로 7월 29일 열린 한-브라질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오는 12월 제69차 메르코수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양측은 장기간 멈춰 있던 협상을 다시 가동하는 동시에 원활한 협상과 타결을 지원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2월 서울에서 열린 정상회담 이후 양측 통상당국이 이어온 고위급·실무급 협의가 협상 재개로 이어진 것이다. 브라질이 보유한 풍부한 광물자원과 한국의 산업·기술 경쟁력을 연계한 공급망 협력도 본격화한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알렉산드르 실베이라 브라질 광업에너지부 장관은 정상회담에 앞선 27일 브라질리아에서 희토류 등 핵심·전략광물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양국이 핵심·전략광물 분야의 협력 방향을 공식 문서에 담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국은 에너지·
제이앤엠뉴스 | 조현 외교부 장관이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식량과 에너지 공급망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역내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조 장관은 2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27차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식량·에너지 안보를 비롯한 역내 주요 현안과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조 장관은 아시아 금융위기와 코로나19 등 여러 위기를 거치는 과정에서 아세안+3가 역내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와 재난 등으로 인한 식량 위기에 대응하는 ‘아세안+3 비상쌀비축제(APTERR)’를 주요 협력 사례로 언급했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공급망 혼란과 관련해서는 식량과 에너지 안보가 외부 충격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구조적인 취약성을 보여줬다며 아세안+3 차원의 공동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식량안보 분야에서는 한국의 APTERR 참여와 기여 현황이 소개됐다. 조 장관은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APTERR에 약 4만 톤의 쌀을 제공한 최대 기여국이라고 설명했다. APTERR가 미얀마 지진과 라오스 홍수·산사태 등 역내 재난
제이앤엠뉴스 | 한국과 그리스가 조선·해운 분야를 넘어 방위산업과 해양혁신 등 미래 산업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지난 20일 서울에서 요르고스 게라페트리티스 그리스 외교장관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강화 방안과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담은 게라페트리티스 장관의 첫 공식 방한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양국은 경제·산업 협력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의 협력 방향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조 장관은 그리스 외교장관의 방한을 환영하며 한국과 그리스가 오랫동안 조선과 해운 분야에서 상호보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조선 기술과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 운용 능력을 보유한 그리스가 서로의 강점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온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로 협력의 폭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리스 측도 미래 협력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게라페트리티스 장관은 한국의 우수한 조선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며 방위산업은 물론 무인 선박과 친환경 선박 등 차세대 해양산업 분야에서도 양국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
제이앤엠뉴스 | 경상남도가 중국과의 지방외교와 경제 협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3일 경남도청에서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를 만나 산업과 투자, 관광,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천르뱌오 총영사가 박완수 도지사의 연임을 축하하기 위해 경남도를 방문하면서 마련됐다. 양측은 최근 한중 교류 확대 분위기를 바탕으로 지방정부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천르뱌오 총영사는 2022년 10월 주부산중국총영사로 부임한 이후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정부 및 경제·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023년에도 경남도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경남도는 현재 중국 6개 지방정부와 우호교류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칭다오와 상하이에 해외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경제·통상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 교류와 투자 유치, 관광 활성화,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중국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일 뿐 아니라 경제와 문화, 인적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오랜 기간 함께해 온 중요한 협력
제이앤엠뉴스 |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반부패 정책 역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정부와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청렴 거버넌스의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 포럼이 서울에서 열린다. 국민권익위원회와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는 7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UNDP 국제 반부패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지난 10년간 함께 추진해 온 반부패 기술지원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AI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반부패 전략과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그동안 UNDP와 협력해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14개 국가에 한국형 반부패 정책과 제도를 전수해왔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부패영향평가, 청렴포털 구축, 공익신고자 보호·보상제도 등 다양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며 각국의 제도 개선과 행정 투명성 강화에 기여했다. 이러한 협력은 단순한 정책 소개를 넘어 실제 제도 개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참여 국가들은 반부패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전담 조직과 교육 체계를 확대하는 한편 국제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강
제이앤엠뉴스 | 조현 외교부 장관이 28일 방한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대신과 만나 한일관계 발전과 안보협력 강화 방안, 국제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최근 양국 정상 간 교류를 계기로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한일 셔틀외교의 성과와 함께, 외교·안보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조현 장관은 최근 나라와 안동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등을 언급하며 양국 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가 신뢰 회복과 협력 확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흐름이 국방 분야를 비롯한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장관은 국제 안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이 가까운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경제와 외교뿐 아니라 안보 분야에서도 안정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역내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대신 역시 이에 공감하며, 양국이 국제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제이앤엠뉴스 | 한국과 베트남 국세당국이 양국 기업의 세무 불확실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25일 서울에서 마이 쑤언 타잉 베트남 국세청장과 제25차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를 열고, 한국 기업에 대한 세정 지원 확대와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임 청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보다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부가가치세(VAT) 환급 절차 개선과 이전가격 관련 세무 불확실성 해소, 글로벌최저한세 제도 운영 개선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일부 국내 기업들이 겪고 있는 부가가치세 환급 지연 문제에 대해 신속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한 세정 지원을 당부했다. 양국은 이전가격 사전승인제도(APA)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임 청장은 베트남의 조직 개편과 관련 법령 정비가 완료되는 대로 APA 협의를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양국 과세당국 간 긴밀한 협력이 기업들의 세무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마이 쑤언 타잉 베트남 국세청장은 APA 협의를 적극 추진
제이앤엠뉴스 | 한국과 인도가 경제와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과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은 오는 24일 서울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지난 4월 열린 한-인도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를 점검하는 성격을 갖는다. 양국은 당시 경제, 조선, 금융, 인공지능(AI),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특히 양측은 정상회담 이후 추진되고 있는 협력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도 후속조치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외교부는 지난 4월 한-인도 실질협력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대통령실과 관계 부처, 해외 공관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양국 대통령실과 총리실 내에 경제협력 전담 조직이 각각 설치됐으며, 인도에서는 22일부터 26일까지 총리실 주관으로 ‘한국 기업 주간’을 운영해 한국 기업들의 현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투자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양국 외교장관은 경제 협력뿐 아니라 국제 현안에 대한 의견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