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배우 김병세가 30년 만에 이미숙과 재회하는 모습을 유튜브 채널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를 통해 생중계했다.
이날 영상에서 김병세는 이미숙을 만나자마자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렸고, 이미숙이 건넨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으며 "왜 우리 엄마를 보는 것 같지?"라고 말했다. 이에 이미숙은 "갑자기 무슨 엄마냐"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1997년 SBS 드라마 '퀸' 이후 약 30년 만에 다시 만난 자리였다.
또한 이미숙은 김병세에게 "룩도 좋고, 얼굴도 좋아 보인다"고 칭찬했고, 김병세는 "와이프가 15살 어리니까 내가 맞춰야 하지 않겠냐"고 답했다. 이에 이미숙은 "그러면 난 이제 17살 연하로 가야 하네. 이제 때가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세는 지난 2019년 15세 연하의 주얼리 브랜드 대표와 결혼해 미국 LA에 거주 중이며, 이날 현장에 동행한 아내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대화를 이어갔다. 김병세는 신인 시절 이미숙이 감독, 작가와 함께 자신의 촬영 현장까지 직접 찾아와 캐스팅해 준 일화를 떠올리며 "이미숙 선배님이 감독, 작가님과 함께 제가 녹화 중인 곳까지 직접 찾아와 섭외해 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1995년작 '엘레지' 촬영 당시 이미숙과 강문영이 대본 7장을 NG 없이 소화하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고 밝혔다.
이미숙은 "나는 다른 생각 안 하고 열심히 한다. 지금 진짜 생각할 게 많지 않나. 결혼도 한 번 해봐야 하고. 병세 씨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병세는 "저는 재혼은 아니다. 초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미숙은 "인생을 새로 설계해야 될 것도 많고. 그런 설계를 하려면 유럽도 좀 가야 되고. 유럽 가면 내가 재혼인지 초혼인지 어떻게 아니. 그냥 한 번 플라맹고 쳐주면 모르는 거지"라고 말했다.
또한 연하와의 만남에 대해 이미숙은 "쟤네들 말 안 듣는 거 보니까 못 쓰겠다"라며 스태프들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결혼 안 했을 때 옛날에는 교포하면 난리였다. 누나가 왜 안 들어왔겠나. 빌딩 있고 그렇대. 바로 날아 갔다. 필로티 세워서 1층 건물주다. 거기서 뭐를 먹겠냐고 해서 털털하니까 아무거나 먹는다고 했더니 짬뽕을 먹었다. LA 가서 짬뽕 먹었다. 더 히트는 계산을 내가 했다"고 전했다. 이미숙은 "당시 배우들은 교포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영어 한 마디도 못 하더라. 코리아 타운만 돌아다니니까"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