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영도문화예술회관(관장 황석호)은 오는 9월 6일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대공연장)에서 광대 탈놀이 딴소리판을 개최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 선정작인 이번 공연은 전통 판소리 다섯 마당 속 이야기를 오늘날의 시선으로 새롭게 풀어낸 창작 연희 작품으로 현대의 광대들이 재해석한 탈놀이 형식으로 진행한다.
작품은 광대 거지들의 시선을 통해 신분질서, 강요된 정절, 충효를 위한 자기희생, 일확천금의 욕망 등 시대가 변해도 여전히 존재하는 판소리 다섯 마당 속 편협한 이야기를 ‘이 세상 별 것 아니다’라는 주제로 풀어낸다.
또한 관객을 적극적으로 극에 참여시켜 연희자와 관객이 구분 없이 어울리고, 음악적 이야기와 소리, 탈춤, 몸짓이 어우러지는 독창적 공연 형식을 통해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현대적 감각의 전통극을 펼칠 예정이다.
황석호 영도문화예술회관장은“이번 공연은 지역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민들에게 전통을 새롭게 경험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예매는 영도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예스24를 통해 할 수 있다.
[뉴스출처 : 부산시 영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