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국립합창단 '시네마 클래식' 공연 개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영화 주요 OST를 한자리에서 만나다

 

제이앤엠뉴스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30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국립합창단 시네마 클래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합창단이 선보이는 시네마 클래식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영화의 주요 OST를 메들리 형식으로 구성해 선보인다.

 

아름다운 합창 하모니에 영상·조명 등 연출적 요소를 더해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 입체적인 무대를 완성한다. 공연은 마에스트로 민인기의 지휘 아래 라퓨즈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안무는 김민서, 진행은 신지혜가 맡는다.

 

이번 공연은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 OST를 합창으로 재구성한 점이 흥미롭다. ‘오즈의 마법사’의 'Over the Rainbow', ‘라라랜드’의 'Someone in the Crowd', ‘사랑은 비를 타고’의 'Singin’ in the Rain' 등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아 온 명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객들에게 풍성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국립합창단은 우리나라 합창 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1973년에 창단됐고, 50년간의 합창 음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선도해 왔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합창 종가로서 중세 음악부터 현대 음악, 창작 음악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유명 합창곡 및 한국 가곡 등 모든 장르를 폭넓게 소화해 내고 있다. 이처럼 합창 음악 발전과 한국 합창의 세계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시네마 클래식은 우아한 클래식 선율과 완성도 높은 합창 하모니가 어우러져 영화 속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는 공연”이라며, “누구나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대중적 OST 명곡들로 구성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합창 예술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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