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구미시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금오산분수광장에서 '제12회 금오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예총 구미지회(지회장 이정섭)가 주관하고 산하 7개 지부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 종합예술제로, 구미문화예술동아리 페스티벌과 연계해 다채롭게 꾸며진다.
2014년 시작된 금오예술제는 공연·전시·체험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지역 문화행사다. 특히 올해는 추석 연휴 직후 주말에 열려 가족 단위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행사 첫날인 10일 오후 4시에는 동아리페스티벌 경연 무대가 막을 올린다. 이어 불쇼, 시민오케스트라 공연, 지역예술발전 공로자를 시상하는 예술대상 시상식과 초청가수 손빈아 공연이 준비돼 있다. 11일오후 3시에는 예갤러리에서 인형극 ‘겨울이야기’가 공연되며, 분수광장에서는 제25회 구미국악제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전국의 실력파 가수들이 참여하는 제37회 구미전국가요제가 관객을 맞는다. 또 페이스페인팅, 만들기 체험 등 무료 체험 부스도 상시 운영돼 축제의 흥을 더한다.
이정섭 구미예총 지회장은 “지역 예술인들이 준비한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시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예술제를 통해 지역 상권도 함께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금오예술제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고, 동아리페스티벌 경연 및 공연 일정 등 기타 문의는 (사)한국예총 구미지회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구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