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대구 달성군은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이월드 테마파크에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 편입 30주년을 기념해 추진되는 ‘행복나들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관내 34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과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총 1,162명이 참가한다.
프로그램은 이월드 테마파크 공연 관람과 놀이기구 체험, 단체사진 촬영,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달성군은 이번 행사가 아동들에게 정서적 위안과 스트레스 해소의 계기가 되고, 관련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센터 간 화합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심인선 달성군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군 전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아동의 권리 증진과 달성군의 돌봄체계 강화를 위해 꾸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문화체험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학업과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통해 아동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만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과 생활지도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2025년 9월 기준 달성군에는 총 35개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이며, 총 1,025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뉴스출처 : 대구시달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