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은 2025년 6월 2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9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최근 제기된 제주4·3 왜곡 발언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고, “정치가 반드시 지켜야 할 선을 넘었다”고 단호하게 지적했다. 김기환 의원은 “제주4·3을 김일성의 지시로 일어난 폭동이라고 말한 정치인의 발언은 역사에 대한 무지가 아니라, 아픔을 견디며 살아온 이들에 대한 깊은 모욕”이라며, “그 어떤 이유로도 이 땅의 고통을 폄훼하거나 지워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특히 “4·3의 진실은 이미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했고, 대통령이 고개를 숙였으며, 법률로 책임을 다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그 모든 시간과 노력을 ‘왜곡’이라 치부하는 것은 다시금 유족들에게 가해지는 또 다른 형태의 국가폭력”이라고 규정했다. 김기환 의원은 5분발언 말미, 유족과 도민들을 향해 직접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그 누구도 다시는 당신들을 부정하지 못하게 하겠습니다. 그 고통이 헛되지 않았음을 정치가 증명하겠습니다.”
제이앤엠뉴스 |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도내 장애인들의 기본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6월 27일 열린 제439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친화 이·미용 시설 지정 및 지원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원화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제주도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보다 손쉽고 편리하게 이·미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친화 이·미용 시설을 지정하고 이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도지사는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이·미용 시설을 지정·지원할 수 있으며,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장애인에게는 서비스 이용료의 추가 지원도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와 같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한 방안도 포함됐다. 아울러 도지사는 관련 시설의 운영시간, 휴무일, 이용제한 사항 등을 도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해 정보 접근성 향상에도 기여하도록 했다. 원화자 의원은 “이·미용은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라 장애인의 자존
제이앤엠뉴스 | 제주도내 35세 이상 임산부를 위한 진료비 지원이 두터워질 전망이다. 제주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홍인숙)는 27일 35세 이상 임산부의 외래 진료 및 검사비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례 개정안을 제안해 이날 개최된 제439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제주 지역 여성 초혼 연령이 26.71세(2000년)에서 31.81세(2024년)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전체 산모 중 세계보건기구에서 노산(老山)으로 정의한 35세 이상 산모의 비중이 9.5%(2000년)에서 35.9%(2023년)로 커짐에 따라 염색체 이상과 여러 합병증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 산모의 수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35세 이상 임산부들 대다수가 기본적인 검사 이외에 추가적인 산전 기형아 검사를 병원에서 권유받고 있으나, 50만원 이상에 이르는 해당 추가 검사 비용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이라 임신과 동시에 경제적 부담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홍인숙 위원장은 “초혼 연령이 늦어지는 만큼 35세 이상 임산부가 지속적으로
제이앤엠뉴스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6월 28일 오후 2시, 제43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하여 의결한다. 이에 따라,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마지막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15명을 선임한다. ▸행정자치위원회 강상수 위원, 이경심 위원, 이남근 위원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강하영 위원, 홍인숙 위원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위원, 송영훈 위원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박두화 위원, 양영수 위원, 원화자 위원 ▸농수축경제위원회 강봉직 위원, 김승준 위원, 현기종 위원 ▸교 육 위 원 회 고의숙 위원, 김경학 위원이다. 이번에 선임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내년도 6월 30일까지 예산안과 결산 등을 심사하게 된다. 한편,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위원회 및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제9조와 같은 조례 제12조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호선하게 된다. [뉴스출처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이앤엠뉴스 | 제주시는 6월 27일 오후 제주시청 제6별관 7층 회의실에서 읍·면·동 공직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수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선 행정기관인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민원 및 사회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들에게 수어에 대한 이해와 기본적인 수어 습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또 하나의 언어’인 수어와 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이해, 일상과 행정에서 활용 가능한 기초 수어 학습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제주시는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어를 배울 수 있도록 제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어100’교육 영상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 강경임 공보실장은 “이번 수어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친밀한 소통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어교육을 더욱 확대하여 소외됨 없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제주시]
제이앤엠뉴스 | 제주시는 6월 27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와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시와 광산구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특산물 및 문화·관광 자원의 상호 홍보,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 ▲행정·복지·환경 등 주민생활 향상을 위한 정책 공유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는 제주시 연동 통장협의회와 광산구 수완동 통장단이 함께 참석해 연동-수완동 간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도 진행됐다. 제주시와 광산구는 2024년 9월을 시작으로 소속 부서 및 사회단체 간 총 7차례·4,200만 원 상당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 해왔으며, 이날 기탁식에서 광산구 수완동 통장단은 제주시의 ‘제주 생명의 물 용천수 복원사업’에 1,0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지정 기탁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양 기관 간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 기부활동이 지역공동체를
제이앤엠뉴스 | 서귀포시는 6월 27일 10시부터 시청 회의실에서 현창훈 부시장 주재로 관계부서와 읍면동장, 지역자율방재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민‧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3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올해 7~9월은 평균기온이 높고, 9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것’이라는 기상 전망에 따라, 여름철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와 맨홀 뚜껑 열림 등의 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다음 달까지 빗물받이(46,581개소)와 맨홀(44,591개소)에 대한 전수점검 및 정비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게획이다. 또한, 빗물받이 정비 특별교부세(100백만원)와 재난관리기금(65백만원)을 활용하여 정비를 신속하게 추진하며, 과거 침수피해가 있었던 지역과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침수이력 시설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귀포시는 읍면동별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을 중심으로 공무원, 지역자율방재단, 이통장 등이 함께하는‘올레순찰대’를 운영하여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도로변 빗물받이 및 급경사지 등 집중호
제이앤엠뉴스 |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27일 의원총회의실에서 문승우 의장을 비롯한 사무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문 의장은 퇴임하는 정웅 사무처장과 김종훈 입법정책담당관, 김동희 기획행정전문위원 등 3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사무처 직원들도 헌신적으로 봉직한 후 퇴임하는 선배 공무원들의 공적을 되새기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문승우 의장은 송별사를 통해 “세 분이 걸어오신 길은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해온 참된 공직자의 본보기였고, 그 시간의 무게는 우리 모두의 존경심으로 남았다” 면서 “여러분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 새로운 열정이 늘 함께하길 바라며, 진심을 담아 큰 박수를 드린다”고 말했다. 퇴직자를 대표해 정웅 사무처장은 “지난 34년 간의 공직을 무사히 마무리하게 된 데에는 여러분의 도움이 컸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한 뒤 “진심을 다한다면 항상 좋은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후배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뉴스출처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이앤엠뉴스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서난이 의원(전주9)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안정 지원 조례’가 제419회 정례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안정 지원 등에 관한 법률’의 기본취지를 반영해 산업전환으로 영향을 받는 노동자와 사업주에 대한 지원체계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난이 의원은 “디지털전환 등 산업 전반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도민의 고용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노동자의 직업 안정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도적 근거가 필요하다”며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안정 지원 조례’는 ▲ 매 5년마다 고용안정 지원계획 수립·시행 및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 노동자 직무전환 및 전직 등을 위한 직업능력개발훈련 등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안정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서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산업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도민의 고용안정과 삶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노동 현실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
제이앤엠뉴스 | 충북 증평군이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2025년 우수 독서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0개 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선정된 지자체에는 각 47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그림책 인생 여행’을 주제로 50대 이상 시니어 세대를 위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통해 개인의 삶을 돌아보고,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재영 군수는 “독서는 나이를 가리지 않는 평생 친구이자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열쇠”라며 “시니어 세대가 그림책을 통해 독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길 바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책 읽는 문화도시 증평을 만들어가는 데 뜻깊은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는 책 읽는 공동체 사회 구현과 독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현재 전국 27개 지방자치단체가 가입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증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