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불피해지 송이산 복원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활용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복원 전략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송이산 복원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복원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대형산불의 증가에 따라 송이산 피해 면적이 1996년 고성산불 440ha, 2000년 동해안산불 9,450ha, 2025년 경북산불 12,000ha로 급격히 늘어났다. 이에 산불피해지 송이산 복원을 위한 토양 마이크로바이옴 활용 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관련 기술의 고도화도 요구되고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송이산 산불 피해 및 복원 기술 연구(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연구과 가강현 연구관) ▲산불피해지 복원과 송이-산불피해지 복원의 흐름((사)한국산림복원협회 임주훈 박사) ▲메타오믹스를 이용한 송이 재배지 내 마이크로바이옴 규명 및 이해(서울대학교 응용생물화학부 김현 박사) ▲근권미생물 간 상호작용과 식물 생장 증진(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김지현 교수) ▲산불피해 송이산 복원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활용 연구(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이용연구과 배은경
제이앤엠뉴스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관람객의 식물지식 전문화와 건강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약용식물원 내에 특별 전시 공간인 '맛있는 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맛있는 정원'은 ‘건강한 식물이 건강한 음식이 된다’는 주제로, 우리나라 선조들이 식용과 약용으로 활용해 온 자생식물에 대한 민속식물학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조성됐다. 본 정원은 식물의 식용 가능한 부위를 기준으로 꽃, 잎, 열매와 뿌리 등 총 3가지 구역으로 나누어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를 기념하여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신세계푸드와 ESG 협업을 통해 ‘맛있는정원 조성 기념행사’를 6월 21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생식물의 보전 가치와 식문화 속 활용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식용·약용으로 사용됐던 자생식물과 식재료로 활용되는 채소류를 함께 식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생물다양성과 Forest Korea’라는 주제로 국립수목원장이 직접 전하는 생물다양성 교육도 진행했으며, 이 외에도 숲해설, 새 먹이 주기, 수목원 정화 활동 프로그램도 함께 이루어졌다. 산림청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맛있는 정원'은
제이앤엠뉴스 | 국민권익위원회는 정부의 장애인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인 일률적인 탈시설 추진이 자칫 현실을 외면한 채 인권을 오히려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발달장애인 맞춤형 돌봄 지원체계 구축’을 핵심으로 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보건복지부에 권고했다. 발달장애인을 둔 부모들이 공통으로 품고 있는 가장 큰 두려움은 자신이 사망한 이후에도 자녀가 안전하고 인간다운 삶을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약 26만 명의 발달장애인이 있으며, 이 중 70% 이상은 평생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다. 그러나 이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떠받치고 있는 것은 국가가 아닌 대부분 고령의 부모들이며, 특히 어머니가 돌봄의 중심을 맡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발달장애인들의 상태는 매우 다양하다. 간단한 의사소통과 기본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이도 있지만, 화장실 사용조차 어려운 중증 장애인도 존재한다. 그런데도 모두에게 같은 자립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오히려 ‘획일적 인권’일 수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진정한 인권은 모두를 똑같이 대우하는 것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고 그에 맞는 선
제이앤엠뉴스 |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6월 25일 서울역 서울비즈센터(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산업계와 함께하는 수열 산업 활성화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열에너지는 물이 간직한 열을 이용해 건물의 냉·난방 등에 활용함으로써 천연가스를 대체해 전기화가 가능한 재생에너지의 하나로 국내 잠재량은 연간 약 10GW에 이른다. 기존 냉·난방 설비 대비 소비에너지를 약 3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에너지 전환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수열에너지는 롯데월드타워에 도입되어 전체 냉·난방의 약 10%를 충당(설비용량 10MW)하고 있는 것처럼 도심의 건축물에 대용량의 냉·난방 공급이 가능하여 지역 분산에너지로서의 활용성이 높고, 탄소 배출 저감 및 도시열섬현상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번 토론회에는 수열 핵심 설비(열교환기, 히트펌프 등) 제조사를 비롯해 연구기관, 대학, 산업계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수열 산업 환경 변화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듣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열에너지 보급 확대 및 미활용 열에너지 활용 추진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수열 산
제이앤엠뉴스 | 제주시는 관내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운영의 신뢰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를 오는 9월 12일까지 본격 시행한다. 이번 제도의 시행은 2019년 12월 개정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장기요양기관의 지정 유효기간을 6년으로 제한하고, 유효기간 만료 전 사전 평가를 통해 재지정을 받도록 의무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2019년 12월 이전에 지정된 노인의료복지시설 42개소와 재가장기요양기관 92개소는 올해부터 지정갱신 심사 대상이 된다. 지정갱신 대상 기관은 지정갱신 신청서, 자체점검 목록표, 심사자료 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지정갱신 신청 기간 내 제주시 노인복지과에 제출해야 한다. 제주시는 제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행정처분 이력, 기관평가 결과, 서비스 제공계획의 충실성, 시설·인력 기준 충족 여부 등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적격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다만, 갱신이 거부된 기관에 대해서는 폐업 절차를 안내하고, 기존 수급자에 대한 보호 조치를 병행하게 된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지정갱신
제이앤엠뉴스 | 제주시는 저소득층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단기 스포츠 체험 강좌 ‘스포츠 가치교육 캠프’ 참가자를 오는 7월 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방학 기간 스포츠 활동의 즐거움과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는 공중장애물 챌린지코스, 트램펄린 및 스마트 스포츠 체험, 펜싱, 축구 멘토링 등 다양한 종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캠프는 오는 7월 26일부터 1박 2일간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KSPO 스포츠가치센터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모집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의 5세~18세 유·청소년으로, 총 60명(수혜자 30명, 보호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혜자 1인당 보호자 1명 동반이 필수이며, 스포츠강좌이용권 월 단위 지원금 수혜자도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7월 6일까지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김성수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캠프는 경제적·지리적으로 체육활동 참여가 어려웠던 유·청소년에게 스포츠를 통한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제이앤엠뉴스 | 김완근 제주시장은 6월 24일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열린 ‘탄소중립실천 결의대회’에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과 청정제주 실현을 위한 실천문화 확산에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제주시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참가자들은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청정 제주를 위한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탄소중립 결의문’ 낭독에 이어 이호해수욕장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등 환경 보호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해수욕장 물가안정을 통한 제주 관광 이미지 리브랜딩’과 ‘지속가능한 제주 관광과 함께 지키는 4가지 약속’을 주제로 시민 캠페인을 병행하여, 친절하고 공정한 청정 제주 이미지 제고와 관광문화 개선을 위한 상징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작은 실천 하나가 청정 제주를 지키는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문화 확산과 지속가능한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완근 제주시장은 본 행사에 앞서 여름철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해수욕장 이용을 위해 현장 상황실을 찾아
제이앤엠뉴스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8일 도내 교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제주 항일운동 역사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역 역사교육으로 ‘제주 항일운동의 발자취를 찾아서’를 주제로 교원들이 지역별 항일 유적지를 방문해 항일운동의 흐름과 역사적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수업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현장 중심의 답사형 연수다. 지난 14일 첫 일정에서는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에 위치한 도순동 법정사, 동일리 강창규 지사 기념비, 서산사, 안성리 고사훈·김만석 지사 기념비, 하모리 오좌수 의거비 등을 탐방했다. 특히 일제의 탄압에 맞서 1918년 항거한 법정사 항쟁과 정미의병장으로 활약한 고사훈·김만석 지사의 독립정신을 되새기며 학교 현장에서 항일운동의 의미를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8일에는 에는 제주시 구좌읍과 조천읍 일대에 위치한 하도리 오문규 지사 생가, 상도리 김문일 지사 생가, 해녀항쟁집결지 및 기념탑, 조천만세동산, 제주항일기념관, 여성 독립운동가 김시숙 지사의 묘소, 조천공동묘지 등을
제이앤엠뉴스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과 내달 15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통합교육 담당 교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를 위한 통합교육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인권 보호와 교원의 책무성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는 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변호사를 초청해‘다름과 함께 걷는 배움의 길 :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의 실천’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김 변호사는 다양한 장애 관련 판례를 중심으로 통합교육의 가치와 실천 방안, 인식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며 교원들은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전략을 통해 통합교육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연수가 통합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되새기고 다양성과 포용에 대한 교원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장애 학생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학교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도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교육청]
제이앤엠뉴스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5일 제주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보호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교육 보호자 교실 ‘제2회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디지털 교육환경 속에서 보호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된 환경에서 성장하는 자녀를 이해하며 가정 내 효과적인 미디어 교육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연수는 분기별 1회, 연 4회 운영되며 이번 회차는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연수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게임, 사회관계망서비스, 웹툰 등 자극적인 디지털 콘텐츠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청소년의 특성과 중독 경향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스마트폰을 통한 짧은 영상 등 즉각적인 만족을 유도하는 콘텐츠에 익숙해진 청소년들의 반응 성향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녀와의 소통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미디어 교육 방법도 함께 제시됐으며, 사전 질문과 현장 질의를 바탕으로 구성된 맞춤형 실천 전략을 통해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공감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