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김해시는 30일 오전 10시 김해시보건소에서 갑오마을 부영7단지아파트와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LH 김해권 주거복지지사장, 주거행복지원센터장과 부영아파트관리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자살 고위험 시기인 3~6월 입주민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자살 예방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입주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나왔다.
특히 관리비, 공과금 체납 대상자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가구를 조기 발굴해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의뢰할 수 있도록 핫라인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입주민 대상 생명존중 캠페인과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정신건강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수단 차단 활동 등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결의했다.
시에서 운영 중인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고위험 대상자 발굴 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정신과적 문제 해결을 위한 우울증과 스트레스 검사, 정신건강 의학전문의 상담, 의료기관 의뢰, 고위험군 사례관리 등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은 물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에게는 경제자원 연계, 신용회복 관련 법적 정보 제공 등의 필요 서비스를 제공한다.
허목 보건소장은 "민관이 협력해 우울감을 해소하고 자살률 감소를 위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며 "우리 시가 자살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어려움을 겪는 경우 24시간 상담 가능한 자살 예방 상담 전화(☎109), 정신건강 상담 전화, SNS 문자 상담 ‘마들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주간에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