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군산시는 농업인 대상 임대사업용으로 관리하는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났거나 수리 비용이 과다 발상해 불용을 결정한 농기계를 공개 매각 처리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농업인에게 최우선으로 기회를 제공해 농기계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기계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불용처리 되는 농기계 기종은 감자파종기, 콩 탈곡기, 파종기, 휴립복토기 등 17종 23대이다.
시는 공고절차를 거쳐 7월 16일 16시 30분에 대상자를 선정하여 공개 매각할 방침이다.
공고 기간은 6월 9일부터 7월 11일까지이며 입찰 참여 자격은 공고일 이전 군산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이 된 농업인으로 ‘군산시농기계임대사업’에 가입된 농업인이어야 한다.
구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공고 기간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임대사업소(개정면 운회길 32)를 방문하여 농기계 상태를 직접 확인한 뒤, 입찰 기간인 7월 15일에서 16일 양일 사이에 본인이 직접 방문하여 매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주민등록등본, 신분증이다.
이때 입찰은 다수의 농업인에 혜택을 주기 위해 1가구에 1인만 참여 가능하며, 입찰 매물 역시 1인당 1대로 제한된다.
매각 금액은 감정평가액으로 하며, 해당 물건의 입찰 신청자에 한해 추첨제로 낙찰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황관선 소장은 “이번 불용농기계 공개 매각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기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함.”이라며 “매각 농기계가 불용물품이라는 점을 감안해 반드시 사전에 기계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신중하게 입찰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외에 더욱 자세한 사항은 농촌지원과 농기계지원계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군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