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선정

 

제이앤엠뉴스 | 보은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대상 공모사업'에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10년 이상 경과된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단열 보강, 고효율 창호 교체, 냉난방기 설치 등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사업으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기조에 발맞춰 추진된다.

 

군은 총사업비 34억 2500만원 중 국·도비 27억 600만원을 확보해 군비 부담을 최소화하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지역 노인과 장애인들의 복지서비스 제공 거점 역할을 해왔으나 시설 노후화와 에너지 효율 저하로 인해 지속적인 개선 요구가 제기돼왔다.

 

군은 이번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저탄소 복지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이다.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냉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는 물론, 복지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쾌적성 및 안전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름철 폭염이나 겨울철 혹한기에도 안정적인 실내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노약자들의 건강 보호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사업은 충북도 내에서 단일 공공건축물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군내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보은군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보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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