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충북 영동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창호)는 6월을 맞아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변화를 위해 두 개 분과에서 분과활성화사업을 펼쳤다.
지난 10일에는 ‘자활고용분과’가 영동군 심천면 불휘농장에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10여명이 참여해 농장 직업체험과 함께 직접 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위원들이 만든 빵과 농장 운영자가 기탁한 빵을 지역 장애인복지관 직업훈련 대상자에게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11일에는 ‘노인보건의료분과’가 외출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 18명을 대상으로 ‘인생선배와 함께하는 소풍 프로그램’을 열었다.
위원과 봉사자 12명이 2대1로 동행해 어르신들과 함께 노근리평화공원과 김천시 일원을 산책하고, 중식과 족욕 체험 등을 즐겼다.
소풍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즘 집에만 있어 답답했는데,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바람도 쐬니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창호 위원장은 “분과별 특성화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함께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영동군]